이야기숲 사진갤러리

오늘, 아무생각없이 수요예배를 터덜터덜 갔다. 오늘따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도로도 꽉 막혀서...보통때 20분 거리가 오늘은 거의 한시간 걸려 도착했는데.. 아니, 주차장이 이미 꽉 차서 주차할 곳이 없다는거다. 구럼...집에...가야하나요??? 했더니 저기 길가에 교회셔틀버스들 서..

교회이야기 2013. 6. 13. 03:12

누구나 노후엔 마당있는집, 거기다 분위기 까지 있는 집. 에 살기를 소망한다. . . . 내가 이 집과 처음 만난건...십이년 전 쯤 된거 같다.. 스키장을 다녀오는길에...울남편...맛있는 된장찌게를 사주겠다며... - 글고보니, 스키장 씩이나 다녀오며 선택한 외식메뉴치곤 차암 소박하다...ㅋ 울..

교회이야기 2013. 5. 18. 14:45

어제 모임의 구성원은 기독교인3과 불교인1 이었다 기독교인중에는 모태신앙이요, 아마도 십수년째 주일은 온가족이 하루종일 봉사를 하는...그런 격하게 깊은 신앙의 주인공도 있고, 매우 성실한 신앙인도 있고, 대~충 왔다갔다 하는 날나리 신앙인도 있다...ㅋㅋ 이야기끝에 나온 "선"에..

교회이야기 2013. 5. 15. 22:49

오늘...설교말씀은...믿음에 관하여.. 일단 먼저.. 믿음이란 무엇인가...생각해 본다. 성경에는 믿음에 대한 정의가 이렇게 내려져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11:1 무슨 말인고 하니... 자고로 믿음이란...내가 바라는것들...그것들의 실체..다. 내가 ..

교회이야기 2013. 5. 15. 22:13

두번째 기도원 가는길. 기도할게 분명 있었는데, 갑자기 다른게 불쑥 튀어올라왔따. 우리 교구의 모습이다. 끼리끼리 뭉쳐있는... 엄밀하게 말하면, 부자들끼리 어울려있는... 부자와 가난한자... 참 슬픈 나눔이다. 아줌마들끼리 모이면, 핸백 멋지다...어디서 샀어?? 스카프 예쁘다, 얼마??..

교회이야기 2013. 4. 13. 23:06

부활절 준비로 달걀싸기위해 교회로 모였다. 이십년 신앙생활동안 달랑 두번째 경험인거 같다. 몇해전 다니엘복지원 경민이랑 잠시 들러 달걀을 쌌던 기억만 어슴프레 있으니말이다 신앙생활에 가족과 가정이 우선이라는 개똥철학 덕에 토욜, 식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엔 절대 불참 했었..

교회이야기 2013. 3. 30. 15:08

거친세상에서 실패하거든 그손 못자국만져라.. 오늘 하루종일 머리속에 맴도는 찬송가이다. 세상에서 실패할껀가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하실껀가부다. -------------------------------------- 세상이 참 많이도 변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실험삼아 적어올린 글이 떡하니 블러그에 올라있고..

교회이야기 2012. 12. 29. 18:52

노력하는자는 성공한다. 교육이 최고의 가치 오늘 티비 프로그램에서 가슴에 잔잔하게 울림이 있는 메세지. mbc스페셜 미국 할렘가에 세워진 학교의 교훈이다. 사회 약자들에게 희망과 소망을 제시해줄뿐만아니라 , 구체적으로 그 길을 제시하고 열어주는일.... 해보고싶은 일. 이란 생각..

교회이야기 2012. 12. 28. 12:46

동창이 카페에 올린 씨크릿에관한 ucc 오프라윈프리쇼를 보고 깊이있는 이해를 위해 책으로 읽었다. 집 책장에 아직 읽지 않은 베스트 셀러들이 즐비하게 꽂혀있건만, 씨크릿은 없었고, 궁금한건 파헤쳐야 속이 시원한 못된 성격인지라,,,ㅋㅋ..안읽은 책도 많건만, 샀다.. 세상을 움직이는 비밀을 공개..

교회이야기 2008. 3. 9. 23:09

ㄱ 에게서 전화가 왔다. 일요일 저녁시간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인걸 아는 친군데, 의외였다. 난 친정아버지 퇴원하여 집에 모셔드리고, 우리 식구들과 늦은 저녁 외식을 가고 있었고, 외식후엔 마트까지 다녀와야 하루 일과가 끝나는 상황이라 전화통화를 할 여유가 없어서 늦은 밤 통화를 기약하고..

교회이야기 2008. 2. 25. 02:22

세실 보아요.. 내가 이런 편지를 써도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세실리아와 같은 상황에서 상큼하게 빠져나온 이야기를 할까 해요.. 어느날,나의 30대를 뒤돌아보니, 우울로 회색의 날들로 가득한 날들이었던 것 같더군요. 내 얼굴은 웃음을잃은지 오래되었고, 늘 표정없는 얼굴로 다녔던 거 같았어..

교회이야기 2008. 2. 25. 01:43

"내가 너보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하게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네게 흑암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 네 이름을 부르는 자가 나 야훼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을 네가 알게 하리라"(사45:2)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

교회이야기 2008. 1. 23. 23:44

야훼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 도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과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야훼의 것이라 야훼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그가 그..

교회이야기 2008. 1. 23. 23:26

어제부터 내 머릿속을 메우는 찬송가가 있엇다. 내 친구 되신 예수님... 으로 시작하는 찬송가 98장이다.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

교회이야기 2008. 1. 23. 23:19

ㅈ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당신이 나쁜뜻으로 그런건 아니었지만, 내게 잘 못한 것은 용서를 구해야겠기에 전화를 하셨단다. 내가 만나주질 않으니, 전화를 오전 일찍 하셨나부다. ---------------------------------------------------------- ㅈ 목사님의 소개로 신학대학생의 학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었다. 두..

교회이야기 2007. 12. 29. 12:30

오늘은 바깥일을 일찍 끝내고 4시즈음부터 집안일를, 6시부턴 전화 수다를 시작했다. 몇달전, 예전에 마사지를 해 주셨던 아주머니의 전화를 받았다. 목소리는 하염없이 힘이 없었고, 전화의 내용은 더 힘 빠지게 하는 내용이었다. 병원에서 사망선고를 받으셨고, 목소리라도 낼 수 있을때, 내게 통화..

교회이야기 2007. 11. 7. 22:36

얼마전 중국 패키지 여행 멤버중 한명과의 대화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는 한때 여자칭구 따라 내가 나가고 있는 교회를 다녔었다 했다. 교회가 이성적이고, 고상하게 이끄는 것을 기대했었나보다. 사람의 감성을 터치하는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그래서 거부감이 생겼다고 했다. 난 생각해 본다. 우..

교회이야기 2007. 10. 19.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