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숲 사진갤러리

월내각사는 왕을 가까운 곳에서 보좌하기 위해 궐내에 세운 관청이다 창덕궁 궐내각사는 궁궐 서쪽 에 위치해 있는데 규장각, 예문관, 홍문관, 내의원등이 밀집해 있다 규장각 규장각은 숙종대에는 어제와 어필을 보관하였는데 정조대에는 도서를 수집.보관하고 서적을 편찬하는 곳으로 바뀌었다 책을 보관하기 위해 통풍이 잘 되도록 건물도 높이 짓고 아래에 통풍구도 만들었다고 한다 역대 왕들의 글과 그림을 보관했던 봉모당으로 들어가는 문 검서청 규장각의 관원인 검서관이 근무했던곳. 검서관은 출판된 서적의 교정과 서사를 맡았다 규장각 뒷편의 책고 통풍을 위해 건물 아래에 통풍구가 있다 약방일원 유리문이어서 신식건물이다 싶었더니 일제강점기에 궐내각사 모든 전각들이 헐리고 잔디밭이었다가 2000년대에 복원이 되었다. 궐내각사..

궁궐 랜선투어 2021. 4. 20. 01:31

선원전은 역대 왕들의 초상화인 어진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건물의 양쪽에 진설청, 내찰당, 양지당이 함께 있다. 금천교를 건너기 전, 궁궐의 서쪽 안쪽에 위치해 있다 왕 한분의 어진을 모신곳도 있고 여러 왕의 어진들을 모신곳도 있다 창덕궁의 선원전은 역대 왕들의 어진을 모셔놓고 제사도 지내던 곳이다. 선원전은 조선 전기에는 선왕과 선후의 생전 모습을 바라보고 추모하는 공간이었으나, 후기에는 선왕을 추모하고 정치적 계승을 상징하는 기능의 장소가 되었다. 선왕의 기일에는 례를 올렸고 중요한 정치적 결정을 선원전 재실에서 행함으로 명분을 강화하고자 했다. 양지당 앞

궁궐 랜선투어 2021. 4. 20. 01:30

낙선재는 헌종때 건립되었다 헌종이 자식이 없자 후궁으로 들인 경빈김씨를 위해 후궁에게는 이례적으로 낙선재를 지어 하사하였다 '선을 즐기고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천작' 이라는 맹자의 구절로 부터 따온 이름이다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와 함께 낙선재영역이다 낙선재는 헌종이 책을 읽고 쉬는 공간인 서재, 사랑채로 사용되었다. 국상을 당한 왕후들이 소복을 입고 은거하는 공간이었다고도 전해진다 갑신정변 직후 고종의 집무소로 사용되었고 일제에 국권을 뺏긴 이후 순종이 머문 곳이기도 하다 섬세하고 다양한 창호가 많다 영친왕 이은 1963~1970년, 영친왕의 부인 이방자 여사 1966~1989 기거한 곳으로 두 분다 이곳에서 생을 마쳤다 헌종의 후궁 경빈김씨의 처소가 석복헌이다 순종의 비 순명효황후도 순종이 영면한..

궁궐 랜선투어 2021. 4. 20. 00:47

이 일대는 동궁이다 후원으로 가는 길목에는 중희당이 있었다 중희당은 순조의 장남인 효명세자가 대리청정할때 주로 기거하면서 정궁으로 쓰이던 곳이다 낙선재 위쪽의 삼삼와 칠분서 승화루는 복도로 연결되어 서고와 도서실로 사용되었다 성정각은 세자의 공부방이었다가 일제 강점기 시대에는 내의원으로 쓰였다 단층에 중층의 날개채가 직각으로 이어져 독특하다 성정각 건너편 삼삼와 우리에겐 공개되지 않고있는 공간이다 굳게 닫힌 문 봄이라고 어김없이 다가온 능수벚꽃

궁궐 랜선투어 2021. 4. 19. 00:25

대조전을 중심으로 건물들이 복도로 복잡하게 연결되어있다 대조전 들어가기 전 희정당 뒷편이다 희정당과 대조전 사이. 우측이 대조전이다 대조전은 내전이라 안쪽 높은 곳에 위치해있다 돌출된 창문도 있다 대조전은 왕과 왕비의 침전이다 임금이 주무시는 곳이기에 지붕에 용머리를 얹지 않았다 이곳은 1917년 큰 화재로 불타 없어지자 경복궁의 교태전의 자재를 뜯어와 다시 지었다 대조전 내부 대조전 서쪽행각 대조전 동쪽행각 산세를 따라 전각을 지어서 계단이 많고 높낮이가 많다 대조전 뒷켠 후원이다 계단식 정원이 잘 꾸며져있다 비원으로 연결된 문

궁궐 랜선투어 2021. 4. 18. 23:09

선정문은 세개의 문으로 되어있는데 가운데 중앙대문은 임금만 드나드는 문이다 선정전은 임금의 편전이었다 집무를 보고, 신하들과 회의 하고, 세미나도 열었다는데 누가 봐도 좁아보였다 청기와를 얹은 것과 선정전과 선정문을 연결하는 복도각이 특이하다. 선정전은 한때 신주를 모시는 혼전으로 사용되었다는데, 복도각은 그때의 산물인것으로 본다. 복도각 선정전에서 보이는 희정당 희정당 지붕 편전의 창 선정전에 오늘따라 사람이 많이 모였다

궁궐 랜선투어 2021. 4. 18. 01:47

금천교를 지나 진선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맞은편의 숙장문과 왼편의 인정문 인정문이다 정면으로 보는 인정문 인정전은 착덕궁의 정전이다 임금의 즉위식이나 사신을 맞는 곳이기도 하다. 일제가 조선을 낮추기 위해 이씨조선임을 강조, 오얏무늬를 지붕위와 단청에 넣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인정전은 국보225호 인정전의 백미는 회랑인거같다 인정전 왼쪽으로 나가는 문 인정전 뒷편의 모습이다 뒷 정원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산세를 그대로 두고 지음으로해서 궁궐이 여기 저기 계단이 많다. 드므가 있는 풍경 인정전 내부 우측 선정전으로 연결된 복도식 회랑인데 마치 창문이 하나씩 있는거 같다 멀리서 본 복도 모습 창덕궁을 좋아하는 이유 하나 기와와 기와가 겹쳐진 풍경을 자주 만난다

궁궐 랜선투어 2021. 4. 17. 22:22

창덕궁 태조 이성계는 1392년 새로운 나라 조선을 세우고 1394년 수도를 개경에서 한양으로 옮긴다 그리고 정궁으로 경복궁을 지었다. 태조의 아들은 여덟이었는데, 그중 다섯째 아들 방원이 권력에 욕심을 내어 형제인 방석,방번 을 죽이고 조선을 세우는데 공을 세운 신하들도 무참히 죽이고 권력을 잡는다. 1차 왕자의난 이다 방원은 형 방과를 2대 왕위에 앉힌다 2대 정종은 다음해 수도를 옛 고려의 수도였던 개경으로 옮긴다. 형제들의 살인 현장인 한양이 싫었기 때문이다. 즉위 2년뒤 정종은 왕위를 방원에게 물려준다. 3대 태종으로 즉위한 방원은 한양으로 돌아가면서 형제의 난이 일어났던 경복궁으로 돌아가는게 싫었다. 해서 경복궁 동쪽에 이궁으로 새로운 궁궐을 세우도록 했고 그렇게 탄생한 것이 창덕궁이다. 태종..

궁궐 랜선투어 2021. 4. 17. 20:36

고종은 덕수궁을 대한제국의 황궁으로 삼고 근대개혁을 추진하면서 덕수궁 안에 서양식 건물들을 지었다 석조전이 그 중 하나이다 석조선은 황실 가족의 침실, 서재등의 생활공간과 접견실과 대식당의 공적인 공간이 함께 갖춰져 있다 석조전은 1900년 공사를 시작하여 1910년에 완성되었다 석조전 서관 지금은 미술관으로 사용되고있다 분수대 근처 쉼터에서 석조전을 바라보니 빌딩숲을 배경으로 이모습 마침 고난주간이라 그런지 가시 면류관을 쓴 석조전 같아 보였다 석조전 서쪽으로는 미국 공사관이 있었고, 그러니까 덕수궁 안에 미국 공사관이 있었던 거다.그 서쪽으로 중명전이 있다 그 중명전에서 1905년 일사늑약이 강제 체결되었다. 나, 넘 늦게 나간 바람에 중명전 사진은 못 찍어 왔음 ㅠㅠ, 석조전 뒤로는 이렇게 일제 강..

궁궐 랜선투어 2021. 4. 15. 21:59

광명문> 덕수궁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광명문 고종의 내전영역인 함녕전과 덕홍전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일제 강점기때 덕수궁이 크게 훼손되면서 광명문 양쪽에 있던 행각은 철수되고, 광명문은 궁의 서남쪽으로 이전해 있다가 2018년 덕수궁 복원을 하면서 제 자리로 옮겨온 거다 함녕전을 둘싼 행각 그 너머로 보이는 광화문 빌딩숲 고종이 러시아 공관에서 피신하여 지내다 돌아올때 이곳 덕수궁으로 궁을 옮겨 대한제국을 선포한다 고종의 편전이자 침전인 함녕전 1907년 고종은 강제로 순종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이곳에서 지내다 1919 이곳 함녕전에서 승하한다 가운데 마루 양옆으로 온돌을 두었다더니, 옆으로 오니 아궁이가 보인다 함녕전 옆의 덕홍전 명성황후 승하한뒤 고종은 다시 황후를 맞이하지 않았기에 따로 황..

궁궐 랜선투어 2021. 4. 12. 00:37

이 세 전각은 중화전 뒷편에 나란히 있다 준명당> 준명당은 선조의 편전이었다. 옆의 즉조당과 복도로 연결되어있다 전각과 전각을 잇는 복도. 것두 지붕과 창으로 닫힌 복도는 첨이다. 즉조당> 즉조당은 광해군과 인조가 왕위에 오른 곳 선조가 이곳에 머무르고 있었을때 이니 여기서 즉위를 하는게 당연했지 싶다 정갈하니 딱 공부하는 분위기다 석어당> 선조가 거처하다 승하한 곳이다 현존하는 유일한 목조 2층집이다. 단청이 없어 궁궐안에서 더 돋보인다 내눈엔 이곳이 덕수궁에서 가장 탁월하게 탑이다 선조의 첫번째 부인 의인왕후와는 후사가 없었다 후궁 공빈김씨 에게서 낳은 둘째 아들이 광해군이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광해군을 세자로 임명, 전쟁에 투입하여 민심을 수습하고 군사를 모집, 병기조달등의 일을 하도록 했다 임진..

궁궐 랜선투어 2021. 4. 11. 01:00

덕수궁의 정문은 원래 남쪽의 인화문이었는데 고종이 환구단을 세우고 궁의 동쪽에 중요한 일들이 많아지자 동문을 정문으로 사용하게 된다 동문이었던 대안문은 지금의 위치보다 훨씬 더 동쪽으로 나가있었는데 태평로를 만들면서 궁 안쪽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이름도 대한문으로 바뀌었다 대한문을 들어오면 만나는 금천교. 이 금천교를 지나 중화문으로 가는길이 임금이 다니던 정도이다 중화문으로 가기 전에 덕수궁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있다 원래 하늘색 부분까지가 덕수궁부분인데, 지금은 많은 부분이 축소되어 원래 넓이의 1/3 만 남았다 중화전> 덕수궁의 정전인 중화전으로 들어가는 중화문이다 이곳은 원래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후손의 집과 친척들이 살고있었다 임진왜란때 서울의 궁이 모두 타서 없어지자, 피난에서 돌아온 선조는..

궁궐 랜선투어 2021. 4. 10. 22:08

종묘의 대문을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첫번째로 만나는 곳이 향대청> 제례에 쓸 향과 축문,폐백을 보관하고, 제례를 주관하던 제관들이 대기하던곳이다 향대청의 망묘루 임금이 잠시 머물며 앞선 임금들의 공덕을 기리던 곳. 망묘루이다 앞쪽에 연못이 있어 전망도 좋아 보였다 향대청 뒷쪽으로 공민왕 신당이 있다 소박하다 재궁> 임금과 세자는 재궁으로 옮겨와 목욕재계하고 의복을 갖춰입고 준비를 한다 임금이 목욕재계하고 의복을 갖추고 대기하는곳 어재실 서쪽으로 목욕실이 있고 맞은편 동쪽으로는 세자가 대기하는 곳이 있다 임금과 세자는 이 정문으로 들어와서 서문으로 나가 정전의 동문으로들어간다 진사청> 정전 동쪽 뒷쪽에는 진사청이있다 제사 음식을 준비하는 곳이다 평상시에는 제기를 보관하고, 제례때 음식을 준비하는곳이다 사면이..

궁궐 랜선투어 2021. 4. 10. 01:15

종묘의 영녕전은 별묘이다. 정전에 모시던 태조의 4대추존왕인 목조.익조.도조.환조의 신위를 모시기 위해 세종때 별도로 세워졌다 이곳엔 사후에 왕이 된 분들을 포함하여 왕의 신위 16위 왕비의 신위18위 총 34위가 모셔졌다 정전에서는 제례가 일년에 5회 있었고 이곳에서는 제례가 일년에 2회 있었다 이곳의 월대는 정전과 달리 2단이며 가운데 부분을 위로 솟게 지었다 그 곳에 태조의 4대 추존왕의 신위를 모셨다 가운데 솟은 부분을 당겨 찍었다 마침 수리를 위해 신위 한 곳의 문을 열었기에 언능 300mm로 당겨 찍었다. 내부의 모습이 보인다. 종묘제례를 할때 여기도 개방하겠구나...싶다 코로나로 어찌 될른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신위 봉안도를 보면 가운데 솟은곳에 태조의 4대 추존왕이 모셔있는게 보인다 영녕전 ..

궁궐 랜선투어 2021. 4. 9. 23:18

엊그제 꽃사진을 찍다 발견한 궁궐의 지붕과 담장의 아름다움에 눈 떠서 궁궐 순례를 하기로 한다. 종묘는 조선 시대 역대 왕과 왕후의 신위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유교적 전통신전이다. 종묘제례와 함께 세계 문화유산이다 보통 궁궐에서 임금님의 어로는 보았는데, 신을 위한 신로는 첨이다 게다가 보행금지다. 종묘에서만 볼 수 있는 신로가 있는. 독특한 풍경이다 정전입구. 정전에는 조선의 19대 왕과왕비의 신위가 모셔져있다 모셔야할 신위가 늘어나면 건물을 연결하여 지었기 때문에 일자로 기다랗다. 정전의 월대에서는 종묘제례가 치뤄졌다. 원래 제례는 일년에 5번, 봄.여름.가을.겨울의 첫달과 12월에 봉행했으나, 현재는 한번, 매년5월 첫째일요일에 봉행하고있다 왕과 왕비가 승하하면 궁궐에서 삼년상을 치른후 신주를 옮..

궁궐 랜선투어 2021. 4. 9. 01:04

봄이니 당연히 꽃이 주인공이긴한데, 난 꽃사진 별로 관심이 없다. 자신도 없다. 그래도 봄이니, 나섰다 궁궐을 배경으로 하는 꽃이 새삼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경은 창경궁 환경전 창덕궁 궁궐안 창덕궁 홍매화는 그 유명세 만큼 이미 대기하고있는 삼각대가 즐비하다 창덕궁은 조선전기에는 정궁인 경복궁의 제2궁궐, 경복궁이 화재로 소실된 후기에는 정궁의 역할을 했던곳이다 고종때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정궁의 지위를 잃었고 아관파천 후에는 덕수궁이 황궁이 되었으나 순종때 다시 황궁이 된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후에도 황족들이 낙선재에서 지내며 마지막 말년을 보냈다 마침 낙선재에서 홍보영상을 촬영중이라 앞모습은 찍지도 못하고 뒤 후원에서 어슬렁거리다 와야만 했다 다시 꽃을 보니 좋긴 좋구나 창경궁 춘당지의 원앙.

서울의 골목투어 2021. 3. 30. 00:07

오늘의 숙소는 비교적 공항 근처 한화. 비바람 탓에 일찍 도착하여 몸이 근질근질... 그렇담 지난번 여행때 옥색의 바닷물과 좋은 뷰로 기억에 남아있는 함덕해수욕장을 찾아보자. 제주 바람이 장난이 아닌걸 실감한다 웬만한 우산이 뒤로 접히는건 물론이고.. 무거운 내 몸이 날아갈뻔... 옥색을 자랑했던 바다는...잔잔하여 인자했던 바다였따 오늘은 화나서 무서운 바다다...ㅠㅠ 그나마 잔잔한 모습을 찾아본다 이곳 카페앞은 익스테리어를 잘 해 놨따 카페 델문도 실은 딸래미한테 길건너에 있는 멋진 건물로 기억에 박혀있던 스타벅스를 소개하고자 왔더만, 주변이 번화가로 바뀌어 기억속의 스타벅스의 멋진 건물이 묻혀버렸다 갑자기...내 기억이 왜곡 된건지....나를 의심해야했다. 허나, 그당시, 사진을 남겨놓지 않아 더이..

대한민국 구석구석 2021. 3. 10. 12:51

시간이 된다면 들르면 좋겠다... 했던 사려니 숲길을, 마지막 숙소인 공항근처 한화로 가는길에 들렸다 그 전에 딸래미가 찾아낸 사려니 숲길 근처 맛집에서 점심 든든히 먹고... 돈까스 해산물 부자 칼국수 감자전 기본 셋팅 물찾오름입구 비자림로1112번도로~붉은오름입구 남조로1118도로 총 10,1km 에 달하는 숲길이다. 이곳은 동쪽, 섭지코지서 가까운 입구 사려니 숲길이 시작되는 길.이다 울창한 나무들이 도대체 우리나라 같지가 않다 입구 초입에는 지체부자유인들이 휠체어로 충분히 산책 할 수 있는 목책길을 만들어 놓았다 헉 숲속에서 책을 읽으라니... 인테리어 일꺼야... 고즈넉한 숲길을 걷고 싶엇다 그러나...웬걸... 빗방울이 떨어지는 바람에 우리, 언능언능 차로 달려가야하는 처지가 되었다 어제 사람..

대한민국 구석구석 2021. 3. 10. 02:30

비소식으로 정해진 장소 빛의 벙커 에전에 탄광이었던 곳을 리모델링하여 미디어 아트를 전시하고잇따 오늘은 빈센트 반고호와 고갱의 작품을 전시중 너무나 많은 인파속 이렇게 주루룩 앉아서 관람중이다 젏으니들 답다. 바닥까지 화면이 꽉 차니.. 명화의 물결 속에 내가 잠시 잠겨있는거 같았다 가만 보니 단지 명작을 미디어로 옮긴것이 아니다 편집도 한 것이 보인다 음악도 어울리게 클래식이다 모든것이 어우러져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위해 노력한게 보인다 사진찍기 좋은 스팟을 찾았다 이곳에서 한참 찍었다 고갱전도 있었다 근데 고갱의 작품중 내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그의 대표작 를 편집한 게 맘에 안들어 패쑤했다 내가 감히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입구

대한민국 구석구석 2021. 3. 10. 02:15

더이상 등산이나 걷기는 사양하겠다며 단호히 거절하던 딸래미를 간신히 꼬드겨서 델꼬 올라갔다 나두 사실은 걷기 디기디기 싫어하는 일인인지라... 싫었지만... 딸래미한테 보여주고싶었다. 앞으론 우리랑 오기보단, 칭구들과 올 것이고, 그렇다면 그들은 맛집, 핫플 찾아다니지, 이곳까지 땀흘려 올라올 일이 없을 것 같았다. 그녀를 꼬드긴 한마디는... 세계 자연유산이여~~ 올라가는동안 있는 선돌들이 진짜 멋진데... 카메라를 남편이 메고, 저기 우리 버리고 일찍 올라가 버리는 바람에 찍는거 포기할 수 밖에 없엇음 거센 바람에 누워버린 잡초.. 오늘도 비가 내릴꺼라... 그 아름다운 제주의 파란 하늘은 어제부터 부재중 꽁냥꽁냥^^ 아름다운 청춘들.

대한민국 구석구석 2021. 3. 10. 0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