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생일 풍경
2008.02.27 by 별난 이
배려,마음을 움직이는 힘
2008.01.30 by 별난 이
시어머님을 보내드리고..
2007.12.26 by 별난 이
꿀꿀한 크리스마스
가랑이가 찢어진다고요
2007.12.10 by 별난 이
곱창이야기
2007.10.26 by 별난 이
스킨쉽
가자, 과거로
2007.06.14 by 별난 이
매년 1,2월은 집안 행사가 모여있어서 무지하게 바쁜 달이다. 아버님 제사를 시작으로 어머님 49제, 설, 친정아버님과 아들의 생일, 보름, 남편의 생일까지.. 지난 월욜이엇다. 해마다 남편 생일땐, 남편과 같이 일하는 부하직원들을 초대하여 근사한 식사를 대접해왔다. 숫기없고, 내성적인 남편을 대신..
일상의 이야기 2008. 2. 27. 22:38
서점에 가보니, 베스트 셀러중에 울 집에 굴러다니는 책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돈 주고 새책을 구입하느니, 집 책꽂이에 얌전히 있는 책을 재활용하자는, 알뜰 아줌마의 구두쇠 노하우가 발동되어, 치매 방지용으로 집어든 책이 "배려"다 양장본이라 두껍긴 하지만, 글자가 제법 커 보여서, 만만해 보..
일상의 이야기 2008. 1. 30. 18:50
삼년가까운 세월을 병원 병상에서 견뎌내시던 시어머님께서 돌아가셨다... 작년 10월부터 곧 돌아가실꺼란 말을 듣고, 조금씩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던 터 였다. 욕창으로 고생하시는걸 보면, 삶이 왜그리 질긴건지.. 싶다가도, 아들과 잡은 손 그리고 그 위로 오가는 안타까운 눈길은 차마 모른척 할..
일상의 이야기 2007. 12. 26. 20:57
아주 작은 어휘하나로도 자존심이 상하고, 아주 작은 배려 없는 행동에도 맘이 상하고.. 그렇게 상한마음은 반드시 말로써 표현하는 나,,우리..부부.. 작은 목소리로는 성이 안차서 소리도 맘껏 질러보지만, 그런다고 회색 마음이 밝아지지는 않는다. 이브 저녁부터 맘이 상해있었다. 도통 특별행사라..
일상의 이야기 2007. 12. 26. 20:47
" 앞서가는 엄마 따라다니느라 아들 가랑이 찢어지겠어요." 했던 울 아들 초딩 삼학년 담임샘의 멘트가 생각났다. 옆에서 살짝 졸고있는 남편을 바라보니... 마눌 취미생활 라이드 해 주다가 가랑이 찢어지고 있는 듯... 올핸 베르디의 오페라들를 보고 있었다. 오델로, 가면 무도회, 그리고 아이다. 오..
일상의 이야기 2007. 12. 10. 00:08
난 일주일에 한번은 꼬옥 삼겹살을 먹어줘야하고, 두어번은 떡볶이에 순대를 위로 보내 줘야하는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질긴 등심 숯불구이보다는 양념갈비가 더 맛있고, 달큰한 불고기 보다는 삼겹살이 더 좋은 사람이다. 근데, 외식때마다, 가벼운 지갑 생각해서 삼겹살을..
일상의 이야기 2007. 10. 26. 20:01
가을이라고 왜일케 바쁜지... 걍 못넘어 가나부다. 가사, 육아, 교육, 이 모두를 담당하고 있는 아줌마로서, 칭구들 모임을 일년에 두세번 정도로 한정하여 만나곤 한다. 그래도 만날때 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만남이 아니라 엊그제 만나고 또 만나는 거 마냥 그 시간을 즐겼다. 감사한 맘으로... 근데,..
일상의 이야기 2007. 10. 26. 19:30
난 왜 과거에 집착하는가... 사람들의 여행 패턴은 대략 세가지라고 한다. 첫째 아름다운 풍광을 찾아서 둘째, 아름다운 건축물을 찾아서 셋째, 역사속으로. 난 세번째에 속해서 역사속 이야기에 나를 투입하러 출발한다. 사천 오백년 전에 아프리카 대륙에 세워진 이집트 파라오의 무덤을 확인하고 그..
일상의 이야기 2007. 6. 14.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