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헌팅을 나갔다.
왜 헌팅이란 단어를 쓰는지 알았다.
딱.... 헌팅이었던것.
오로라 앱에 지수가 높은 지역이 뜨면, 그 곳으로 밤에 달려간다.
두어시간 달려갔더니...울랄라...구름으로 덮인다.
거기에서 다시 앱이 가르쳐 주는 곳으로 1시간 반을 또 달렸다.
아까 그 구름이 우리가 밤길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그도 날아와 있다. ㅠㅠ
누군가 제어하지 않으면, 밤새 오로라 헌팅으로 달려갈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대장님,
내일의 일정이 있으니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다 단호하게 결단을 내렸다.
그르치, 내일도 있고, 모레도 있응께.
오늘은 오로라 ,하염없이 기다리는 동안 찍은 은하수 사진 하나로 만족해야했다.
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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