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쿨살론 호수에서 떠내려온 빙하 덩어리가
해변가에 툭 툭 걸쳐져 있다.
그 빙하가 검은 모래 사장 위에 다이아몬드 처럼 보였나보다.
사람들이 빙하와 놀고 있고
우리는 잘 생긴 빙하와 멋들어진 파도를 찾아 삼각대를 놓는다.
빙하를 감싸는 파도를 카메라에 잡을 참.
그러다 눈을 들어 멀리 바라보니.. 이 광경
난 이 장면이 먹먹해서 이 곳을 떠날 수 없었다.
아이슬란드에 다만 오로라를 보러 왔지만,
요쿨살론과 다이아몬드 비치의 풍광이 정말 장관이었다.
쵝오.
어느 멋진 작가님의 작품.
그분은 저작권료를, 나는 모델료를 청구하지 않기로 하고,
사용하기로 합의.ㅋ
천상의 분위기.
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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