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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요쿨살론 2일차

다른나라여행이야기

by 별난 이 2024. 11. 25.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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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들른 요쿨살론에 오늘 아침에 다시 왔다.

이유가...

옆에있는 다이아몬드 비치를 보기 위함이었다.

요쿨살론에서 녹아 떨어져 나간 빙하가

다이아몬드 비치에 턱턱 걸쳐져 있는거다.

 

어제는 비와 안개로 배경이 하얗기만 했다면

오늘은 맑은 하늘 아래 멀리 설산이 배경이닷.

 

 

 

이래도 됨??

이거 이거 반칙이닷.

 

마치 천상에 와 있는 기분.

이 기분 방해 받고 싶지 않아....요

 

 

요쿨살론 호수에 떠 있는  빙하는 빙하기 시대에 만들어진 거.

물 속 빙하의 10% 정도가 물위에 떠 있다.

따뜻한 바닷물이 호수로 유입되어 물 아래에서부터 빙하가 녹고 있다.

 

 

이 빙하는 얼음, 모래, 자갈, 화산재와 공기 방울로 구성되었다.

빙하의 색이 블루로 보이는 이유는 다른 색은 흡수하고, 블루 색상만 반사되기 때문.

이 블루는 햇살에 빙하가 녹을때 옅어진다. 물 속에 있는 빙하는 공기와의 첩촉 없이 녹기 때문에

빙하가 떨어져 나왔을때, 노출된 부분의 푸른색이 유난히 강하다.

 

 

 

 

 

 

 

 

 

 

 

 

 

 

 

 

 

 

 

햇살이 들어오니 푸름이 잦아들고 있다.

저 다리 너머가 다이아몬드 해변이다.

 

요쿨살론 호수에서 보이는 다이아몬드 비치는

마치 또다른 세상처럼 보였다.

 

 

 

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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