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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버튼 10/10

행복버튼

by 별난 이 2024. 10. 1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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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제 잠 못드는 밤에 ITQ 한글 자격 시험 결과를 보려구 했더만,

첫 날은 10시 오픈이란다.

늦잠을 자고 뇌가 잠을 깨는 사이 벌써 10시가 넘었다.

두구두구두구~~~445점 합격.

근데 난 도저히 점수를 인정 못하겠다.

표만들기에서 감점이 컸는데, 절대 인정 안됨. 완벽 했음. 내 생각에.ㅋ

아무튼 컴퓨터는 실수가 없다고 하나, 컴퓨터도 지맘대로 같다.

 

 

2.오늘 세 가지의 일과가 있었다. 

주민등록증 갱신 신청/ 허리 물리치료/포토샵 수강

포토샵이 끝나고 집에 오면 거의 7시니, 포토샵 전에 모든 걸 끝내야 했다.

거꾸로 역으로 시간 계산을 해 보니 최소10시 에는 집을 나서야 가능한 일이다.

에효~ 누가 뒤쫓아 오는거 아니고, 해도 안해도 벌금 내는거 아니니 되는대로 하자.

느그작 거리다 11시 거의 다 되서 집을 나섰다.

 

이정도면 세 개 중 1개만 가능한 시간.

허나 내 허리 우짤껴~ 휴일이 껴서 치료가 제대로 되질 않고 있는데다,

나두 바빠 치료를 거를 이유만 수천가지다.ㅠ

물리치료를 반 쯤이라도 받을 생각으로 무작정 정형외과에 진입.

그러나 말입니다....

물리치료가 오늘따라 더디다. 

나랑 같은 사정의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다.

결국 끝까지 못하고 중간에 끊고 나왔다. 한 2분 남았을껴.ㅋㅋ

의사 선생님껜  함박웃음으로 면담을 대신하고 휘리릭

마침내 3개 중 2개의 일과를 수행할수있었다.

 

3. 집에 오니 몸이 녹초.

숨이 잘 쉬어지지 않을 정도다. 소파에 드러 누우니, 어라? 나의 해리에게를 하고 있다.

것두 마악 시작이다. 작정하고 시작하기 딱 좋은 타이밍.

나의 휴식은 해리와 함께~~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혜리인가부다.

혜리가 나오길 기다리는 시간은 설레임과 기대감 충만

 

 

드뎌 일과가 끝났다. 나도 퇴근하는 사람들 틈에 끼어 집으로 고고

 

오늘은 불행 버튼도 함 적어봤다.

1. 금니 떼 낸 자리에 임시로 씌워 놓은게 떨어져 나갔나부다. 이가 시리다.

어제까진 금니 벗기다 잘 못 건드려 상처난  잇몸이 욱신거려 암껏두 못 씹었구만

오늘은 시려서 암껏두 못 넘긴다.ㅠㅠ

 

2.예정했던 하루 일과 3개 중 하나를 못 했다.

 

3.포토샵 수업이 1차 까지만 해도 알아 들을만 했다.

헌데 오늘은...처음부터 외계어다...ㅠㅠ

이 포토샵은 왜 이케 어렵게 만들어 놔서 사람을 골탕 먹이는건지.

왜 사진가 용 포토샵은 만들어 놔서 사진가들이 욕심내게 만든건지.

포토샵에 재미 들이면 사진 잘 찍을 필요 없을듯.

사진 갖고 시간 후딱 보내기 딱 좋은 프로그램이란 생각.

 

인생엔 이렇게 불행의 이유가 훨씬 많다.  거기에 집중한다면 말이다.

허나 행복의 이유에 집중하니 불행이 사소해 지는 느낌이다.

생각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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