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딸내미 석사 논문 통과 기념으로 세기만에 백화점 나들이를 했다.
선물 요구가 있었기 때문.
나, 끌려 나간거 맞음.
그러나. 나쁘지 않았다.
딸이 이미 쇼핑은 다 끝내 놓고, 내겐 최종 선택과 카드만을 요구했기 때문.
긴 시간 쇼핑이 이젠 피곤한 나이.
돈 쓰는건 더 기쁘지 아니하니...
이젠 먼 재미로 사나...
백화점 8층 식당을 찾았다.
자주 테이블.
브런치로 자주 먹었던 핫케잌을 먹으려 드갔는데,
재료 소진으로 읎단다.
대신 함박스테이크.
접시가 대~~박.
함박은 고기 듬뿍은 좋은데, 소스는 늘 그맛이 그맛.
달걀프라이는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음.
하몽과 트러플의 스파케티
여긴 디저트가 최고당.
아이스크림이 젤로 맛있었다.
달걀에 아이스크림이라니, 나, 아동입맛인가 봄.
딸래미의 앞으로 한 걸음에 대박 축하를 한다.
그렇게 너의 미래를 열어가렴. 한걸음. 한걸음.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울딸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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