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30
오늘 휘리릭 다녀오기로 갑자기 결정한 곳.
영월 젊은달 Y파크와 컨셉이 비슷하기도 하여 궁금해졌다.
역시 건물 외관이...범상치않다.
백년초 밭에 강릉의 대표인물 신사임당과 율곡이이의 흉상이 있다.
난 이 두 분이 밭에 심어져 있는듯 하여 기분 별루.
일 하라는 뜻? 땅에 박혀서 꼼짝마?
사임당 할머니 표정도 심각하잔여~?
자신도 별루.라 하고 있는듯...느껴졌다.
티켓팅을 하고 들어가면
삼면의 바다뷰가 이 미술관의 품격을 높여준다.
무엇인고...했더만, 호치키스 심이란다.
이 괴물의 피부다. ㅠㅠ
실내 사진이 가능하게 한 게...
바로 사방이 바다뷰인 창에서 들어오는 환한 빛.
작품을 가둬두지 않고 함께 놀란다.
실에 쌓인 먼지가 눈에 보이는게,
영월보다 앞 서 제작한 듯 보였다.
이런 작품은...제작하는데도 오래 고생스러웠을 터인데, 시간에도 제한이 있구나...싶어
작가의 어려움이 전달된다.
이곳이 포토존 인듯. 사람들이 줄서서 인증샷 찍는 바람에..
슬그머니 뒤에서 한컷
이 곳은 실내에서 오래 즐길 곳이 아니다...
직감적으루 얼릉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바깥으로 나가는 출구이다.
이 곳을 작품인줄 알고 지나쳐 가는 바람에 다시 되돌아 왔다.
누군가 얘기해 줘서 알았다.
나가는 길목의 중정
영월에선 붉은 스틸이었는데...
흐이유~~
대박~아름다운 바다 뷰
포토존 옆의 공간.
포토존엔 사람들 넘나 많아 살짝 비꼈다.
오늘은...
누가봐도 하늘이 주인공이다.
미술작품이나, 구조물은 그저 들러리에 불과하다.
강릉이라고..
양떼가 몰려다닌다. 정말 오랜만이다..
저 멀리서부터 시선을 잡았던 작품
하늘배경으루
오늘의 모델 되시겠다.
나, 남자 모델을 쓰는 여사진작가다. ㅎㅎㅎ
처음부터 시선을 끌던 작품.
저 멀리선, 꼭 넘어질것만 같더니만,
앞에서 보니, "잠깐만~ "하구 날 잡으러 오는것만 같다.
포토존
백년초 쪽에서 찍어야, 네모 창문에 하늘이 가득 잡힌다.
여기가 환상의 바다카페.
뷰가 다 했다. 정말 고급지다.ㅠㅠ
내가 웬만한 풍경은 이골이 나서 부러워하질 않는데, 오늘 이 뷰는 정말 부러웠다.
<<바다카페>>
빵도, 커피도, 친절도 모두 만족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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