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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일식집 미나토

맛집이야기

by 별난 이 2021. 9. 18.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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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역 근처 직장인들이 애정 애정하는 일식집을 찾았다.

코로나 전에

남편 친구들 모임이 이곳에서 있었다.

집 근처라는 이유로

양주를 가져다 달라는 콜을 받고

집에 있는 양주 치우는 개념으로 쫄래쫄래 배달을 갔었다가

음식에 놀라 눌러 앉아

맛있고 재밌는 식사를 했었다.

 

어제 슬그머니 들렸더니, 3시~5시는 브레이크 타임이란다.

해서 오늘 다시 들렀다.

사람 북적이는 시간을 피해 1시쯤 들렀더니

12시까지 한차례 손님들이 싹 나간뒤

가게는 다시 꽉 찼다.

 

아무리 코로나 여도 되는 집은 여전히 되고,

줄까지 서야 한다.

 

단품도 다양하나

오늘은 정식을 주문했다.

 

회무침과 조개장

간이 세지 않아 가볍게 먹기 좋았다

 

집에서 줬다면 먹지 않았을, 해초.

나의 입맛에 딱 맞는 달달한 콘 구이

 

두툼한 회

사진에서 빼 먹은 초밥.ㅠㅠㅠ

 

가자미 찜

 

튀김 삼종세트

새우.고구마.깻잎

튀김옷은 좀 맘에 안들엇지만,

오랜만에 즐기는 기름이랑 튀김인지라

오늘도 다 내꺼.

 

 

마지막 식사.

누룽지 미역국

 

 

내방역에서 5분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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