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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이랑 예언이랑

교회이야기

by 별난 이 2020. 12. 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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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기만에 교회에 갔다

코로나로부터 나 하나 지키겠다고 집콕 한것만은 아니었다

혹시라도 확진자가 교회에서 나온다면...교회와 사회에 누가 될 수도 있으니 

그저 조심하는것만이 최선. 이란 생각에서였다

게다가...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교회 대성전을 리모델링 하느라

그 많은 성도들이 좁은 부속성전에서 각각 나뉘어 따닥따닥 붙어 예배를 드려야 하는 상황이 된지라...

나두 엎어진 김에 쉬었다....

쉬기 모드인데... 이 와중에 총무권사님이 바뀌고...새 총무권사님이

울아들 취업기원 떡을 해 놨다고,.. 가져 가라고...전화를 주셨다

코로나라구 너두나두 집콕인데

교회서, 심지어 구역장인데, 1년 집콕동안 교구장님 전화 한통화도 못 받았구요...

교회 소식도, 간간이 보내오는 전달용 메시지를 통해 접했을 뿐이었구만,

친절한 전화에 나, 사회적거리2단계라 매우 두려웠음에도 나.갔으~~

 

 

오늘의 말씀은...

고린도 전서 14장

방언은 믿지 않는 사람을 위한 것. 

예언은 믿는 사람을 위한것.  <22

 

누가 방언을 말하거든 두사람이나 세사람이 차례를 따라 하고 

한 사람이 통역을 할 것이요

만일 통역하는 사람이 없으면 교회에서는 잠잠하고 자기와 하나님께 말 할 것이요 <26

 

예언하는 자는 둘이나 셋이나 말하고 다른 이들은 분별할 것이요 <29

만일 곁에 앉아 있는 다른 이에게 계시가 있으면 먼저 하던 자는 잠잠할지니라<30

 

 

 

방언은 하나님과 은밀한 언어이니 믿지 않는 자들에게 표적이 되는것이고

예언은 믿는자들과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해 있는거.

방언은 통역을 하여 모든 성도가 알게  할것과,

예언은 분별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그러나...현실은...

나의 방언을 나도 그 내용을 알지 못한다.

다만, 심하게 깊게, 기도에 몰입 할 수 있어

기쁘다.

충만하다,

깨운하다.

 

 

우리는 1분후의 나의 앞날을 알지 못하기에 몹시 불안하다

만일, 나의 1분후, 1시간후, 1년후의 일을 알 수 있다면, 그것을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을것이다.

어떠한 경우라도 담담.하게..

그리고...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순응하고 받아들일 것이다. 당황함 없이..

좋은 일이라면... 두려움 없이 기쁜 맘으로 준비할 것이다.

그래서 예언이 중요하다.

 

그래서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1

고 한다.

 

 

나도 가끔씩 예언을 하기도 한다

내가 원해서 아니고,

나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돕기 위할때다.

그래서 난 요즘은...부정적인 말 하기가 두렵다.

것두 혹시 미래가 될까봐서...

 

 

마침 잘 되었다

어려서 따뜻한 마음, 무한 긍정의 언어와 몸짓 그리고 사랑을 배우지 못했다

그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은 걸 이제라도 하나하나 깨우쳐 배우려 한다

한 마디의 긍정 언어가 한 사람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다는 걸 알았기에

어디가 마른땅인지 진흙탕인지 알지도 못하고 달려가는 이 험한 세상,

한줄기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

흠~ 멋진생각.

 

2020년 백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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