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여인들의 와인파티가 있어서...
방배역으로 급하게 내려가는중.
나는 그 집앞을 지날때마다 자연스럽게 그녀을 생각하게 된다.
오늘도...그녀를 생각하는 바로 그 때.
골목서 한 여인네가 툭 튀어나왔다.
마스크를 하고, 모자를 푹 눌러써서 사실상 모르는 사람각.이다
근데, 그녀, 나를 보더니 휙 얼굴을 돌려 제 갈 길로 간다.
..어쩜... 그녀는 내가 아는 그녀..일지 몰랐다.
본능적으로 큰 소리로 불렀다.
ㅈㅎ아~~~
가던 길을 멈추고 나를 휙 돌아보는 그녀...
그리고 그 다음 그녀의 반응으로...
본능적으로 알게된 그녀의 진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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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놈의 오지랖..
순간...
나를...
일부러...
모른척 했다.는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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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녀의 톡을 씹고 있었던 차 이긴 했다.
일단 거짓말 베이스에
순간순간 튀어나오는 본능적인 디스.
쓸데 없는거 띡 띡 보내 놓고
반응을 기다리는 거..
어느것도 내 스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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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대놓고 모른척은...
그녀니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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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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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쩌다 멕시칸 음식의 보고
삼성동 <온더보더>에 왔따.
꺄악~~~
웰컴 나초가 젤 마시쪄~~~
세상 바삭함은 모두 가졌음
쿼사디아
겉 바삭, 속 촉촉....ㅋ
얼티밋 화이타
스테이크,치킨,새우가 한 접시에서 회동.
내가 살다가 멕시칸 레스토랑을 찾을 줄 몰랐다.
이것저것 섞어서 싸 먹는거...
만두로 충분한 코리안이기 때문.
메.뉴.
자극적이고 고전적인 색감....
젤 맘에듬....ㅎ.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