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한강변
세빛 둥둥섬 근처에
아는사람은 다 아는 치킨집이있다
저녁 일몰을 동작대교에서 찍고
걸어 내려오다 보면 만나게 되는
시끌벅적 긴 줄 거느리고 있는 한국통닭.
짜릿했던 첫 만남의 기억으로
광고에 가까운 자랑을 하고 다니니...
나를 아는 사람은 다.......아는
치킨 맛집 이다
일인 1닭을 주장해 온지 어언 삼년
오늘 일 내려고 작정하고 왔다
맥주는... 생맥이... 딱 시원한 온도.
편의점 캔맥은? 흠....시원함이 미흡하요....
치킨후 매콤한 국물이 땡긴다..
라면...
단연코.
즉석에서 기계가 끓여주는...
즉석라면 강추
물론 달걀 추가도 가능하다
라면후 디저트...
어때? 아이스크림??
이곳에서 일인 1콘... ㅎㅎ
주말에만 가능하다는.....옆 이탤리안 레스토랑에서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더 강추한다....흠
고급 정보에 의하면....
편의점 옆, 차양막 아래 테이블이....바람 맛집.
훨씬 시원하다.
작정하고 델꼬온 아들. 그에겐 치명적인 헛점이 있었으니...
순살치킨 온리......ㅠㅠ
그녀 역시 순살 매니아...
그래도 나의 오랜 숙원,, 일인1닭을 실현시켜준 귀요미들이다
31도를 기록한 더위에도 함께 해 줘서 고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