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의 열매 시 127:4

난 89년도에 결혼을 했고

결혼 1년만에 임신을 하였다.

임신 5개뭘에 자연유산을 하고

1년정도를 미친여자처럼 테니스 배운다며 운동에 열씸이엇따

싱글때부터 배워왔던 운동이었고,

누가 패셔니스타 아니라 할까봐 미리  사 둔 테니스복이 트렁크 하나 가득 이었기에

것두 비싼 거금들여 산 거였기에

버리지 않고자 ,유산하자 마자 바로 다시 시작했다.

그 후로 기다리던 임신은 되지 않았고,

어쩌다 친구와 찾은 점집에서는, 내 팔자에는 자식이 없다는 거다.

허얼~

도무지 내 결혼에 자식이 없는 그림은 그려지지 않았다.

난, 사실, 아기들을 그다지 이뻐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 이야기를 듣고난 후부터 임신만 생각하면 화가 났다

우연한 계기로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따

구역을 정해 주었는데,

우연인지 필연인지,

불임의 여인 세명으로 한 구역이 되었다.

그리곤 난 아무생각이 없었으나  임신. 아기에 대한 기도를 중점적으로 받았던거 같다.

새벽기도 기간이 왔다

다른 구역원들이 당연히 새벽예배를 참석하겠다 하여

나도 마음의 준비를 했다.

첫 새벽예배였기에...

헌금 봉투를 준비했고,

하얀 봉투 위에는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시:127편 4절>

을 적어 넣었다.

나의 첫 새벽기도 헌금. 이었다

그렇게 일주일의 새벽기도 기간이 끝나자...

난 마치 할 일을 다 한 것 처럼 마음이 가벼워졌고

임신으로부터 자유로워 진 것 같았다.

얼마후

친구의 출산 소식이 있어 친구가 출산한 병원으로 축하방문을 갔다.

이런저런 이야기중 나의 증세가 수상하다며 바로 진찰을 받아보게 했따.

임신. 이었다.

의사는 출산예정일 보다, 아기가 수태된 날짜를  알려주었다.

너무 이른 타이밍 이었기 때문.

...새벽예배 기간이 끝난 다음날....이었다.

허얼~

하나님께서 주신 자식. 이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신앙 초짜가 설마 하며  하나님을 부정할까봐 빼도박도 못하게 못 박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즉각적인 응답을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