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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성경 사이

by 별난 이 2019. 12. 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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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1.)


ㅁ권사님이 양쪽 무릎을 수술 하셔셔...교구버스를 타고 다니시는게 위험할 수 도 있겠다...싶어

교회까지 카풀.

교회까지 약 30분, 집까지 약30분, 그렇게 왕복 1시간이

즐거운 대화 시간이 아니라

고문의 시간이 되기까지... 얼마 걸리지 않았다..흑


첨엔

선교 이야기로, 손주 이야기로,  나쁘지 않았다.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볼모지인 아랍국가로 선교를 다니시면서

사람이...셩품이...변화 되는것 같아 보였다.


구지 그케까지 하지 않아도, 서서히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가는것이 성도의 바람직한 모습 이구만,

성품이 강하거나, 도통 말귀를 알아먹지 못하는 고집불통이거나....하다면

좀 센 방법으로 사람을 바꿀 수도 있겠다...싶었다.



어느날...

ㅁ권사님...말씀이...귀에 몹시 거슬려..

화를 참지 못하고...승질을 내 버렸다...

머쓱해 진 분위기 감추고자 잼이 된 도로를 탓해야 했다...ㅠㅠ


.


이노무 성질머리....

.


.

애피소드2)


교회안의 rich들에 대한 이야기 였다.

분명, 투표권도, 생명도, 인생도, 1인 1개  인건 같은데,

교회안에서나 밖에서나 그들의 역할의 크기나 무게는 다르고, 또한 대접도 다르다...

그걸 인정하기 어려우신 모양이다.

.

.

"돈이 없어서 교만할 수 없는 우리의 상황에 감사해야죠.

돈있고, 권력있고, 잘났으면,

 을매나 교만할까요? 우리??....ㅋㅋ"

.

.

머 그렇다고 내가 겸손 하다는건 아니다.

나의 2019 목표가...겸손한자...였으나..

아직도 맘속에 불쑥불쑥 튀어 나오는 덩어리는...

<교만>.이기 때문.



애피소드3.)


울집과 교회 사이에는 s백화점이 있다.

백화점은 사실은 나와는 별 상관은 없는 곳. 이다.

백화점의 값비싼 물건들 앞에서 작아지는게...싫기 때문이다.

난 그래서 대형마트, 동네마트, 마트, 를 좋아한다. ㅎ


그 s백화점에서 자기 고객들을 분류하고 등급을 매기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어느날...내게...날아온 문자 한개..

고객님께서는 XXX 등급의 고객이시오니....어쩌구 저쩌구... 무료커피를 드립니다...

맨날 모임 후 얻어 마시던 그 커피를 내게도 주겠다 해서

살짝 당황했었던 기억이 있다.

잠정적 고객에게도 이런 커피쿠폰 뿌려가며 홍보하나??? 했다



근데, 교회 모임에서..

그 백화점의 등급이 대화 소재로 등극..

나는 트리니티 등급인데, 너는 무슨 등급이니??? 이케까지 진전되었다..

헐~~백화점의 고객등급이...

사회의 부의 기준처럼 사옹되고 있었다...


이건 뭐,

 너 그옷 알마니 꺼니?

나 샤넬 들었어..

머 이런 대화보다 훨씬 진보된....

기승전.돈. 이야기다.




에피소드4.)


난 그녀와 또다른 그녀를 동시에 아는 사람으로써...

모두와 잘 아는사이.였다.

그 두사람이 부딪히기 전, 까진 말이다.

양쪽에서 싸움의  중재를 부탁하기에...중재 하다가 보니...

어느새...두 사람 모두 나의 적.이 되어있었다.ㅠㅠ

마땅한 공통점이 없는 두 사람이 택한게....

나를 미워하는거. 였다.


머, 그까짓 일로 적이 될 사람이라면...

안타까와 할 필요 조차 없다.

그동안도 친구가 아니었던게 분명하니까.ㅎ


내가 교회의 신성하지 못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에 피곤하여져서

잠시 바깥생활을 결정하고 나가 돌아다녔었다.

재미가 있기도 하고, 배움이 타당한 핑계가 되어 주기도 했다.

도피처? 랄까??


사람들의 속성은 교회안이나, 바깥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교회안 사람들은,...

옳고 그름의 기준이 성경말씀에 있어서

잘 못된 선택을 하는 우를 범했을때,

성경의 기준대로 수정을 하지만...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기승전.돈.

잘.과 잘못.의 기준이 결과적으로 많은 이익을 남겨

다른 사람들로부터 대접을 마니 받으면...잘.한.게. 되는게...

달랐다.


그래서 그들은 나를 이해 못하고,

나는 그들을 이해 못한다.ㅠㅠ



머,그들에게 나는  쬐끔 이상한? 사람 되겠다..ㅎㅎ



애피소드5)


그래서...인간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게 머라 생각하는지 물었다.

아그들 조차...

신뢰요~

믿음이요~

이런 단어가 나오던데...

아 ,,글씨,,

give & take .


어느면에서 나도 인정하는 단어 이긴 한데...

첫번째 요소는 아니다.

관계를 평등하게 오래동안 잘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필요하다.

한쪽에서 계속 주기만 하는 관계는... 부모자식 관계밖엔 없을듯 하다.

그녀를 이해하기 위해 질문했다가...더 미궁속.



받아 충분했을때 만이 주는게 가능하다.

받은게 적은 사람은...줄 게 없다.

마음은, 사랑은, 더욱 그러하다.



신뢰도, 믿음도 중요 하지만, 거기에 기반되어야 하는 건, 정직.

그위에 신뢰도 쌓고, 믿음도 쌓이는 거다.

하나님께 정직하고, 나에게 솔찍해야, 너에게 흔들림 없이 당당할 수 있는 거다.



에궁....

그동안 이런 얘기 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거렸었다.

해서 욜씨미, 사진 정리 했더니만,,,

눈에서 핏줄이 터지고, 아침엔 얼굴이 퉁퉁 부어 있다.

이것도 일. 이라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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