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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제로9 후기

일상의 이야기

by 별난 이 2020. 3. 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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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인 청소기의 긴 줄이 불편한데다,




벽의 포스트중  한개가 망가져,




청소기가 닿지 않는 곳이 생겼다.

아파트 벽 불량으로 수리가 불가. 하다하니,


그 소외된 부분은 다른 일반 청소기로 바꿔 청소를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요고



청소기를 바꿔 청소하다...갑자기...승질이 나서...

확,

여보~~~~ㅅ !!

청소기로 신청해~욧



그리하여 울집에 극적으로 입주하게된 엘지 코드제로9.



그놈을 입주 시키고 ,대신, 난, 딸래미한테 110  이 넘는 아이패드를 사줘야 했다.

이야기인 즉슨....

회사서 직원들에게 일년에 몇번 포상의 의미로 포인트를 준다.

직원들은 그 포인트로 여러가지 아이템 중에 자기가 필요한 제품을 픽 하기만 하면 , 떡 하고 배달이 되는거다.

그 여러가지 아이템 중에  <아이패드+아이팟>  도 있었다...

딸래미가...학원서 알바하고, 대학원 공부까지 하려면...아이패드가 꼭 있어야 한다는 거다.


입학때 사준 노트북이 넘 무겁다고

 2백이 넘는 ? 신형 노트북을 다시 사준게 작년.인데

올해 아이패드가 새로운 트랜드 인거다...

해서 또 사 줘야 할지 말지....장고를 하던중이었고만...


청소기 돌리다가 열불이 확 올라와서...

이번엔...나를 위해..., 청소기로 결정했다...



후유증은...

내가...그녀의...아이패드를 최신형으로 사 줘야 했다...는 점.

승질 한번 낸 값 치곤  쫌 비싸다..ㅉㅉㅉ



어쨋든.

이런 어마무시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지고 울집 식구가 된 코드제로9. ..

가장 기발한 편리함은... 단연코... 코드가 없다는 점.

글고 엄청 깨끗하게 청소가 된다는점.

.

.

.

근디...

밧데리가 내겐 무겁다.

엊그제 주사 맞고 물리치료 중인 어깨가.... 무겁다고 한다..

이참에 남자들에게 물려줘~?


요 노랑이가 밧데리인데, 딱 30_~40 이면 아웃된다.

느긋하게 혹은 꼼꼼하게 청소기를 돌리다간....

집을 다 청소 하기도 전에 밧데리를 갈아끼워야하는 번거러움과 마딱뜨릴것이다...ㅠㅠ



두번째 아쉬운건...

물럴레 청소기의 헤드가 기존 물걸레 청소기에 비해 현격하게 작다는 점.

그 얘기는 여기저기 부지런히 왔다갔다 해야 한다는 거다.

것두 제2 밧데리가 아웃되기 전에. 말이다


흰색이 우리가 쓰고 있는 보편적인 물걸레 청소기.




침구를 탈탈탈 털어서 먼지를 빨아들이는 기능의 이불청소용 헤드다

아래 아쿠아색이 17년된 구닥다리 청소기용.


이들은 불편한 줄 알면서 왜? 이케? 작게? 만들었을까....?

생각해 보았다..

밧데리의 사이즈를 콤펙트하게 하다보니 다른 모든걸 작게 해야했던거 같다.아마도...

어쨋든 쫄쫄거리고 열씨미 왔다갔다 하면 온천지가 깨끗해 진다.





그중 가장 불편한 점은...

먼지를 비울때....다.


이케 손수 손잡이 부분에 있는 먼지를 쏟아버려야함...비닐장갑 필수.ㅠㅠ





내가 왜.

 새로 산 청소기에, 분을 감추지 못하는지...

건,

가격이.....100만원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 저것 아쉬운점이 발견되니 화가 나더란 말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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