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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리더알프

다른나라여행이야기

by 별난 이 2019. 12. 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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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느린특급 열차, 빙하특급을 타고  여행할 예정이었으나...

철로공사로 인해 우린...

체르마트~성니클라우스 구간을

레지오 열차 1등석으로 대체탑승...

이번 여행의 두번째 하이라이트가 사라지는 순간.이다


뫼렐역에 도착하여 예정된 해발 2333m의 무스플루 전망대로 가려고 하니...

오늘...날씨탓에 무스플루전망대가 폐쇄.

대신 허용된 중간까지만 올라가 조망 하기로 한다.


스위스 날씨가 이렇다면, 무스플루 전망대는 애초에 현실성이 없는 계획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오늘 조망 가능한 전망대가 불빛으로 표시되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저 멀리 산 아래의 마을을 담는다


케이블카를 내려서

다시 리프트로 갈아타러 가는길

꽤 높은 위치임에도 마을이 들어서 있다



마을 옆 공터에선 패러글라이딩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어, 기다렸다...

헐, 날아올랐다....



두번째 빨강이도 날려보내고...



느즈막히 꼭데기에 다다르니...

알레치빙하가 보인다

21세기 말에는 지구 온난화로 사라질 유럽 최대의 빙하.란다

헐, 나두 21세기말에는 이미 사라지고 없을 사람....이다...ㅠㅠ




산 이쪽과 저쪽이 어찌나 확연히 다른건지..

추위와...센 바람 덕에 나무들이 자라질 못하고있다





안개와 구름을 뚫고 들어오는 어렴풋한 햇살...







이들은 낭만도 있구나...

이 높은 곳에, 바람도 세구만, 벤치를 가져다 놨다.

관광객들의 사진을 위해서?

벤치 하나로 사진 찍기가 재밌어진다













스위스에서의 하이킹은 대략 이정도>>>

라고 말하는듯, 두대의 자전거가 달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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