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성곽

설 연휴동안

난 음식하고 일 하느라 하얗게 태웠구만...

남편은 심심했는지...

좀 쉬고자 하는 아내의 맘도 몰라주고 걍 끌고 나왔다....

참, 내가 이런 남편과 살고 있었지....

한양성곽의 시작을 이곳, 한양성곽박물관이 있는 흥인지문에서 시작한다.

젊은이들이 성곽을 배경으로 놀고 있는게 보인다

한양성곽은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외부의 침입을 막기위해 축조된 성. 이다

1396년 축조되었으며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성의 역할을 다 한 축조물이다.

왼쪽이 박물관 건물. 박물관 건물도 나름 아름다운 선을 가지고 있고, 성곽도 있고, 교회도 있다. 중앙교회.

뱀처럼 꿈틀대는 성곽의 모습이 그대로 보인다.

난...이런...돌덩이가 좋다...ㅎㅎㅎ

성곽 너머로 머가 있을지...궁금하여 살짝 올라가 보려니...아차차...이런 경고문이 보인다.

한양성곽을 가장 빛나게 하는건...젊은 커플들이다....

애기로  보이는데....

흥인지문에서 요만큼 왔다.

나름 전망대.

저곳에 서면...

서울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화동 벽화마을 입구의 양철아저씨

남자친구를 이곳에서 찍었나보다...

이름이 차암.....

개뿔~

출출하니 호떡이 먹고싶어졌으나..

이곳엔 호떡을 파는 곳이 없었다.

우리 입맛이...넘나 고전적이다.

에잇, 저녁이나 먹으러 가자.

닭한마리 골목이 유~명하다 하여  치맥 생각하고 갔다가....

나,탕은 지금 땡기지 않아.,..걍 골목 안 갈치조림집으로...

나름 괘안은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