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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넘의 별.사진

대한민국 구석구석

by 별난 이 2018. 10. 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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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해안 옵바위 사이에서 불쑥 튀어 오르는 해.를 찍어야 한다며 새벽같이 왔다.

그러나 아뿔사....

두껍게 자리하고 있는 물안개...

그건  흡사 물귀신 같이 힘차게 솟아 오르는 햇님을 잡아 가둘 요량으로 떡하니 버티고 있는거 같다.






몰아치는 저 파도가,,,물결이..... 격정적인 우리네 인생과도 같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해는 떠 오르고,

우리는 거기에  모든 희망을 걸고....




저, 구름 아래 강한 빛으로,비로소, 일출을 짐작할 수 있었다,...




어젯밤 별 사진을 찍겠다고,

화암사 성인대까지 야간 산행을 왕복으로 3시간 넘게 하고,

온 김에 일출까지 찍겠노라고

달콤한 새벽잠을 포기하고 달려온

옵바위.... 에서의 일출 배신...

을 만회 하겠다고 달려온...

서낭바위



저 두툼한 바위를 뚫고 자라온 소나무...



이것이..

이번 일박이일을 결정한 가장 큰 목적. 이었구만...

 힘들게 산행한 보람도 없이...

카메라 셋팅에 실패. 결국 이런 밤하늘 사진만 달랑 찍어 갖구 내려왔따....ㅠㅠ


내가 누군가...

구지 이런 산꼭데기가 아닐 지라도,

평지에서라도 별은 찍을 수 있으리란 믿음으로...

담날, 횡성, 집 마당에서 등산 1도 않코, 찍었다.

어제의 실패를 교훈삼고, 신중하게...

근사한 별 궤적 사진을 완성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다음 블러그에서 용량이 넘 크다며 올리는걸 거부하고 있다...ㅠㅠ

이런, 됀장...



원래 용량의 10분의 1로 줄여 올려본다. 대략 이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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