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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비타민

일상의 이야기

by 별난 이 2018. 9. 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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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욜은 나이 지긋이 든 사람들이 모여 한쿡말 말고 영어를 배운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타임. 이므로

어찌보면 다른 누구보다도 서로의 일상과 고민과 생각을 세세하게 알게 된다.

떠듬거리는 영어로 표현하다 보니, 이야기 중요성의 크기는 모르겠고 걍

이것 저것 주저리 주저리 할 수 있는 한 다 말 하게 된다.


전시회 참여제의를 받았을 때 부터 나의 고민을  그들은 들어 알고 있었고,

어떤 일에든지 <시작>은 있는 법. 인데,

지금 이순간 <시작>을 하지 않으면

언제 할 꺼 냐며,

머뭇거리고 두려워 하던 내게

긍정의 메세지를 전해 준 사람. 들.이다.


우리의 평균연령 어바웃 65세....

날씨도 기다렸다는 듯이 마침내 선선해 지고,

속 부대끼는 식사는 제끼다 보니...

모처럼 호사의 시간을 누렸다.

이제 아니면..은~~제~?

 


여기에서도 음식에 관한 한 싸울 일 이 없는

각기 다른 입맛에, 행복 두배다.

일식집에서 촌스럽게 튀김이라니...할지도 모르나,

일식집 튀김이 젤 마시쪙



 


부지런한 Eric 쌤이 찍어 준 한 컷,

내가 평상시 저렇게 헤헤 거리고 다닌다니...헐~~~ 당황스럽다....

휑한 머리는 어쩔껴...ㅠ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며 다 함께 웃엇따.

이 모두가 바쁘게 움직이며 한컷한컷 담아낸 eric쌤의 수고 덕분.

 


 

맨 날 바쁘다며, 피곤하다며 핑계를 댔던 바로 그...

여행의 결과물을 확인 하는 순간. 이다.


.

.

.

부.럽.다...

.

.

.

누군가의 한 마디가, 내게, 큰 용기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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