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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부터 마티스까지

일상의 이야기

by 별난 이 2018. 3. 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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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함께 예술의 전당 에서 전시중인 전시회에 갔다.

오늘이 마지막 날 이라 하여 갔더니만

에고야...사람이 바글바글...

티켓팅도 줄을 몇줄이나 서야 하고

입장도 대기했다 순번대로 들어가야 하는거다.


<고흐의 씨뿌리는 농부>

 줄서는거, 기다리는거, 젤로 싫어해서

맛집 대신 맛집 옆 짝퉁집서 먹고 오는 우리로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구만..

오늘 밖에 기회가 없는데다,

결정적으루 딸이 이걸 꼭 봐야 겠다 하니...

차분히 기다리는 수 밖에...ㅠㅠ

고흐의 <아몬드나무>

 누구나 앎직한 유명 화가들의 유명 작품들을

디지털화하여 보여주고

뿐만아니라  일러스트를 디지털로 즐길수 있게 해 놓았다.


 


고흐 평생 누군가와 교류가 있었다면

동생 테오 일것이다.

그의 평생 외로웠고, 가난했고, 그림에대한 열망에 시달렸다.

그가 동생과 주고 받았던 편지들이다.

 


<론강위의 별이 빛나는 밤>.이다

이렇게 보아도 푸른 청색이 여전히 싱싱하다

나는 그의 노랑과 파랑이 좋은데...


그에게 별은...

죽어야만 갈 수 있는 곳...

죽음을 향한 손짓. 이다

 

 


<별이 빛나는 밤.>

생레미 정신병원에서 그린 별과 밤. 인데..

고흐의 꿐틀거리는 붓터치를

일러스트로 진짜로 꿈틀꿈틀 움직이게 해 놓으니

제법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르노아르도 옮겨놓았다

그러나 녹색은 왠지 제대로 발현이 되지 못해 보였다

 

 

 


클림트의 <키스>

울집 여기저기에 마구 있는 ..

촛대에도, 접시에도 ...

몽환적인 그녀의 얼굴과

아래로 흩뿌려져있는 금빛 가루가 일러스트와 만나 잘 어울렸다

 

 


클림트의 <생명나무>를 셋으로 나누어 놓았다.

이거이 원래모습인지... 헷갈린다

내가..

울집 부엌에 걸고 싶었던 그거다.

 

마티스

여기서 새로 만난다.

그가 그린 허다한 그림보다

 말년에 병으로 인해 캔버스 앞에 더이상 설 수 없을때

가위로 오려 만든 새로운 세상을 말이다.

 

 

 

그는 말년에 성당 건축까지 하게 되는데

성 도미니끄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

 

스테인드 글라스에도 제목이 있다

생명나무.

 


 마티스의 <붉은 방.>

이것이 원래는 이렇게 파란색으로 그려졌더랜다.

그런데 완성은 붉은색으로 했다.

대가들도 이런 시행착오를 하는구나...싶다.

아무리 봐도 푸른방 보단

붉은 방이 더 낫다.

 


붉은색이 훨씬 시선을 잡는다

앞의 꼬맹이,...대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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