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보물전에 다녀왔다.
원래는 울가족 모두와 욱이 이렇게 다섯이 가기로 했었는데
남성 두분은 약속을 꿀꺽 잊어먹고 이집트전 나들이를 보이콧 하는 바람에
문화행사 열렬팬인 딸과 욱이 이렇게 셋이 다녀왔다.
발덮개
이런건 흔하지 않다.
이집트에서도 상류층에서나 볼 수 있는 거란다.
발 덮개 바닥
그림의 의미는 죽은이가 사후세계에서도 적을 물리친다는 의미란다
이집틍인들은 사후에도 영원히 산다는 믿음이 있었다.
그 믿음의 근원은 신화였는데
태초의 왕이었던 이시리스가 그의 동생인 세트에 살해당한다.
그러나 아내인 이시스에 의해 되살아나 사후세게의 왕이 되었다는 신화이다.
이런 신화는 이집트인들로 하여금 죽음을 준비하며 사후 영원한 삶을 꿈꾸게 하고
그런 마음에서 사람의 몸을 보존하기위해 미라를 만드는등 복잡한 장례절차를 갖게 되었다.
그 덕분에 우리는 지금 4000년전의 그들의 무덤인 피라미드에 깜짝 놀라고 미라에 한번 더 깜짝 놀라고
황금으로 마련된 껴묻거리에 또한번 놀라고 있다.
내관
동물과 함께 있는 호루스
이시스는 호루스를 세트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습지대에서 키웠다고 한다.
호루스는 습지에서 어린시절을 보내면서 전갈과 독사를 이겨냈으며 악어를 이겼다고 생각했고 그런 주술적인 의미를 담은 조각이다
숫양을 숭배하는 모습의 비석
숫양은 생식을, 사자는 힘을 의미하는데
숫양의 머리를 가진 사자 앞에 주인공이 무릎을 꿇고 잇는 모습이다
비석의 머리부분에는 두개의땅,이집트 왕좌의 주인이라 써있다
수염이 없는 모습은 이집트의 이시스와 그리스의 헤라가 결합된 모습이란다.
그리스가 이집트를 통치하는동안 이집트의 신을 그리스의 신들과 결합함으로써 통치를 공고히 하고자 했고
그런과정으로 탄생한 것이 바로 세라피스. 결합된 신의 모습이다
수염이 없는 모습은 이집트의 이시스와 그리스의 헤라가 결합된 모습이란다.
이집트의 오시리스와 그리스의 제우스를 결합한 세라피스.
동물모양의 뿔과 귀를 결합하는 이집트의 풍습을 반영하였다
코브라를 쥐고있는 이시스
오시리스의아내 이시스가 코브라를 쥐고있다.
여자가 웬 코브라...?
코브라는 남편을 부활시키고 아들 호루스를 보호하는 마법의 힘을 상징한다.
따오기의 관
이집트에선 따옹기 뿐만아니라 각종 동물들도 사후 세계에서 부활하여 같이 산다고 믿었던거 같다.
따오기관 뿐만 아니라 고양이관 각종 새들의 관들이 전시되어있엇따
또한 동물들이 신에게 간절한 바람을 대신 전달하는 전달자로서의 의미도 있었던거 같다.
곡물 미라의 관
나일강이 범람할 시기에 오시리스의 축제가 열리는 데 그때 곡물을 넣은 작은 관을 만들어 띄웠다고 한다
여성 미라 덮개
뱀 모양의 팔찌가 유행했던 시기는 로마시기였기에
그때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남성 미라 가면
중왕국 시대부터 이집트의관이 사람모양이 아닌 직사각형의 관으로 바뀐다.
나무로 된 사각형의 관 옆부분에
껴묻거리가 그려져 있다.
샵티
사후 세계에서 농사나 허드렛일을 도와줄 사람의 인형을 샵티라 한다.
세네트
세네트는 우리나라의 윷놀이 비슷하다
이 놀이에서 이긴 사람은 사후세계에서 환생할 수 있다고 믿었다.
심장 스카라브
쇠똥구리 모형의 심장 스카라브는 사후 심판의 자리에서 심장이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을것을 주문하는 의미가 있다
관의 발부분
사후 심판의 자리에서 심장을 저울에 올려놓고 정의를 상징하는 깃털과 무게를 재는데
죄가 많으면 심장이 무거워져서 괴물에게 잡아 먹혀 영원히 살 수 없게되고
죄가 없어 심장의 ㅣ무게가 깃털만큼 되면 영원히 살 수 있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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