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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방비엥

다른나라여행이야기

by 별난 이 2017. 11. 1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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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이번에 라오스 여행가는데 함께 가실래요~?

이런 문자가 들어왔단다. 남편의 지인분으로부터...

보통 5,6개월 전에 계획하고 상품 서칭하여 3개월 전에는 예약을 해 놓고 

여행가방 싸는 준비를 즐기던 울 부부....


헐~택도 없는 소리... 했다.



방비앵의 "마운틴 뷰 리버 부티끄 호텔" 이다.

이곳에서... 예약된 비싼방을 우리에게 내 주지 않아 한참을 떠듬거리는 영어로 싸워야 했다.

늘 항상 물건을 사기위해 영어를 써 왔기에 떠듬이 영어가 불편하지 않았다.

근데...잘못된걸 지적하고 수정하기에는...떠듬거리는 언어로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는걸 알았다.

그들이...물건을 팔때는 손짓 발짓 표정으로도 잘만 알아듣더니만,

반대 상황이 되었을땐...전~혀 몬알아듣겠소로 일관하니 말이다....

이곳 방비엥의 상인들은 그렇게 프로들. 이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 부부의 출발일을 남편을 통해  얻어 듣고 스카이 스캐너에 들어가 보니...

아마도...똑 같은 뱅기....의 좌석이 여유가 있는게 아닌가....

어머..이런건 꼭 예약 해야 해....ㅎ


마침 11월 말에 팽이랑 같이 가기로 했던 태국 여행이

팽이의 배신으로 인해 무산되었기에 갈 수 있는 형편이기도 했다.

게.다.가...

난 한번도 해 본 적 없는 자.유.여.행...이란다.

함 가볼까~?

자유여행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 에 또...

자유여행의 대가가 옆에 계시니...여차하면 껌딱지 처럼 딱 들러 붙어 민폐를 끼치면 될 일 이었다...ㅋㅋㅋ



뷰가 좋은 호텔임에 틀림없다.

아침에 눈을 떠서 창문을 열면 이처럼 방비엥의 자연이 화악 펼쳐진다.

마치 어둠의 커튼속에 숨어있다 커튼을 화악 제낀 느낌...

숨막히는 마운틴뷰가 펼쳐진다.

사실 이 호텔은...시설은 여엉 별루였다.

화장실 문도 안닫히고, 옷장 문짝도 안열리고....

게다가 쥔장의 예약과 다른 방을 주면서 나몰라라 하는 태도는 더 열받게 했지만.....

근데... 뷰 만큼은 특급이다.



해가 뜰 즈음엔 구름이 산에 걸터있다...와우













이런 것도 있엇다...ㅎ





해가 뜨자, 호텔앞이 시끌시끌 하기에 ..

머지...?

했더니, 아침 시장이 길가에 서는게 아닌가... 대박이다




스님들의 바라 행진도 잡았다..

티비에서 봤던 루앙프라방에서의 기다랗고 웅장한 모습은 아니나...

바라시간이 5시 라는데 늦게 알았으니 이것으로 만족 해야지...ㅠㅠ

이분들은 쫌 게으른분들~? ㅋ














오늘은 액티비티를 하는 날. 이다.

사실 방비엥은 액티비티 천국이다.

이것 빼고는 볼 게 없음. 이다.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가도 좋으나, 방비엥에 가면, 거리마다 액티비티 사무실이 천지 빼깔이다...

거기서 예약하는게 싸지...싶다.

우린 짚라인, 시끄릿릿군& 블루라군에서 수영,글고 카약킹, 점심식사 까지 해서 35불??



이곳이 시크릿 라군이라는데...짚라인이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고,

여기서 수영을 즐긴다.

다른사람에게 물어보고 나서야

에이전트마다 짚라인 장소가 다르게 정해져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어쨌든 이곳이 씨크릿라군.이라는데...

바위에 성의없이 나 블루라군...써있는게 먼가 아쉽다.



마침 바이크를 하고 진흙 잔뜩 뒤집어쓴 무리들이 이곳에 정차했다.

그리고 씨크릿라군 한켠에서 진흙을 씻더라...

신나 보엿다

한국에선 절대로 할 수 없는것, 젊은이들은 이곳에서 다 할 수 있다. 자유롭게 .그래서 천국이다.



다음코스는 블루라군...

꽃보다 청춘에서 넘나 신비롭고 아름답게 보여주었던 바로 그곳이다.

생각보다 아담 사이즈다.

에고야....사진의 허구.이다

못 찍는사람이 찍으면 사실 그대로 찍는다...이러케...ㅎㅎㅎ



울부부는 믈루라군 옆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카페에서 모처럼 여유 부리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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