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 비엔티안의 거리를 걷는다
메콩강가의 모습이다.
강건너 저쪽은 태국.
어차피 일어났으니 아침 찬거리를 사러??
새벽시장까지 간다.
사실 우린 호텔에서 조식을 먹을 참 이엇다.
시장에 가야 비로소 사람 사는 공기가 느껴지니 안들를 수 없는 코스다.
이곳에서 용과를 샀다. 근데 그 맛이...영 아니었는데 아마도 철이 아니었지 싶다.
호텔근처에 절이 셀수 없을 정도로 다닥다닥 붙어 있다.
아침준비를 하고 있는 스님들이 보였다.
윗분들은 위에서,
아랫사람들은 아래에서 모여 식사를 한다.
어린스님도 보인다
방비엥에 갈때도
비엔티엔으로 올때도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버스 터미널서 타는게 아니고
호텔이나 에이전트에서 예약하면 묵고 있는 호텔이나 혹은 카페 에서 픽업을 한다.
물론 호텔에서 예약하는것 보다 에이전트를 통하는게 싸다.
근데...그들이 얘기하는 시간. 즉 vip 버스라며 2시간30분 걸린다거나, 큰 버스라거나 하는 얘기는 갈때도 올때도 맞지 않았다.
그들이 말하는 vip 버스는 22인승에 만석으로 타는걸 말하는듯 했다.
오고 가는 도로위 왕복 10시간 동안, 45인승 대형버스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밖에 보질 못했으니.
없다고 결론 내렸다.
대통령궁에서 직진하여 조금 더 가면
사사켓 사원이 나온다.
이곳은 왔씨사켓 박물관?
입장료를 받는다. 1만낍
반바지 입고 출입불가 지역이다.
대신 입구에서 치마를 빌려준다. 라오스 여인같아 보이는..
비엔티안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원이고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고 한다.
1818년에 태국의 사원과 비슷한 형태로 지어져서, 태국으로부터 침공 받았을때에도, 태국인들이 다른 사원은 불태웠으나
이 사원만큼은 불태우지 않았다고 한다.
가운데 불상이 있는 사원이 있는데 오른쪽 건물이 그것이다.
내부 촬영 불가라 내부 패쓰~
사원의 사면을 둘러 회랑이 있고 그 회랑에 불상들이 전시 되어 있다.
청동불상, 석불상, 은불상, 도기불상들이 있다는데, 내눈엔 다 청동으로 보였다...
중앙 사원 심
내부 촬영이 안되니
밖에서 보이는 창문이락두 찍어두자.
불상의 모습들이 다 다르다
벽을 파서
2000여점의 도기불상과 은불상을 들여놨다.
모퉁이에 채색되어있는 벽이 잇다.
아마도..처음엔 온통 벽이 저렇게 파스텔톤 아름다운 색으로 채색되어있었을 것이다.
가까이서 보면 그림까지 그려져있다.
화려함이다
중앙 사원 심. 의 주랑에는 이처럼 청동징? 을 만지면서 간절히 기도하는 여인이 있엇다
아마도 소원을 들어주는??
사진을 찍고 있으니 나에게 기도 하라며 자리를 비켜준다. 넘나 아름다운 마음이다.
박물관을 나오면 비로소 사원이 보이는데
황금 불상.
왓시사켓을 나와 뚝뚝이를 타고 황금사원 파탓루왕으로 가는길에
도로 한복판에 서 있는 빳뚜싸이.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위해 숨진 라오인들을 애도하고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팟탓루앙
황금사원이다.
옆으로 가면 왓탓루앙타이에는 황금열반불상이 있다
이곳에서도 결혼 사진을 찍는 청춘남녀를 만난다.
저녁이 되어 호텔로 돌아오니 근처 또 다른 사원에서 불공을 준비하는 장면을 포착.
내부. 불자들이 모여있다.
사원밖에선 스님들이 촛불을 준비하고 있었다.
넘 어두운데 욕심내서 iso 만땅으로 올려서 잡아봤다. 그랬더니만 스님 얼굴이...
실제 상황은 앞사람의 실루엣만 확인될 정도로 어두웠다.
이정도면 사진이 열일 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