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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다른나라여행이야기

by 별난 이 2016. 6. 2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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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현지 가이드는 잘생긴것 뿐만 아니라 자기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가 가득하다.

준비도 철저히 해 온것이 맘에 든다

액상 프로방스 하면 세잔이 생각난다


지금은 폴 세잔이 즐겨 그렸던 빅토르 산을 마주하기 위한 장소로 이동중 이다




이곳, 이국적이고 별장분위기 흠씬 나는 이곳이 그의 그림 그리던 장소인 모양이다

이렇게 그의 습작들을 전시해 놓기도 했고




저~~멀리 삼각형 모양으로 보이는 산이 바로 빅토르산이다

그러고보니 익숙한 모양새다...

그의 그림에서 보았던...햐



이곳에서 그렸다고 친절하게 써져있다.

그러나...불어 문맹인인 우리는...걍 추측으로...



근처 세잔의 아뜰리에

이곳에서 그의 대작들이 어떻게 그려졌는지 사다리와 정물들과 그리고 비디오가...친절하게 설명해 주고있다.

찍을 것도 별루 없구만 사진불허라 하여..

애꿎은 정원만 찍는다.

글고보니..정원에서도 조차 세잔의 그림 분위기가 난다...

그래...이게 세잔이야...








시내의 성소뵈르 대성당으로 가는길에 만난 트램의 관광객들

그들은 우리 관광객들을 만나 반기고

우린 그들 관광객들을 만나 반기고...

서로 사진찍기을 한다...ㅋㅋ




성소뵈르 대성당




이곳은 성당 내부에 있는 침례를 행하던 곳의 천장,

침례를 위한 팔각형 우물 그 주위로 8개의 원기둥이 있었는데...

8의 의미가 천지창조에 걸린 7일 후 첫번째 새로운 날의 의미라한다.

일년에 한번 침례가 이루어졌으며

어린아이를 위한 침례는 약식으로 물을 뿌리는 것으로 행해졌다는...

머 그런 자잘한 얘기를 현지가이드는 성의있게 하게 설명했더랬다..참으로 기특하다..ㅎ

난...기냥...천장의 연노랑색이 참 맘에 들뿐이다...


성당의 내부 모습은 그동안 보아왔던 성당의 그것과  달라보인다.

내 카메라가 실내 사진은 영~ 별루지만, 그래서 실내사진은 찍기 싫지만...




가까이 잡으니 천장의 별도 이색적이다.

아마도...하늘...인가보다




시청사와 시계탑



프로방스의 날씨는 이런것이다...

파란 하늘..

따땃한 햇살..

시원한 바람...




이때부터인지 슬슬 여행이 집중이 안되기 시작했다.

화악 당기는 이국의 풍경도

역사적인 이슈도...



덕분에 이곳 광장에서 울부부 모처럼 아이스크림도 먹고

이십대에 미팅때마다 줄창 마셔댔던 그 파르페커피도 마시고...

파르페는...20년전 명동의 그 커피가 더 맛있던거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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