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중 가장 인상깊었던곳.
저 산꼭데기에 있는 성벽으로 둘러싸여있는 마을이다.
예술과 역사의 도시라하는데...
성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서 있는 아저씨.
마을을 얼른 만나보고 싶은
우리들의 맘을 아는듯
급하게 걸음을 옮기시고 있다.
마을 이곳 저곳을 거닐어보자
오래된 돌들로 지어진 집들이
일단 중세 느낌 팍팍 풍겨주신다
그 사이사이로 예쁜 꽃들도 있고
생폴성당
바닥의 모습이 알함브라의 그 바닥이 생각나게 한다
ㄲ꽃과 동물로 수 놓아진 바닥말이다.
모처럼 만난 아기자기하게 이뿐 풍광에
울 여행객들 너두나두 사직찍기에 몰두한다
피카소 샤갈이 사랑했던 마을이라더니...
ㅅ샤갈의 오래된 전시회? 포스터도 있다
마을 공동묘지에 묻혀있는 샤갈.
묘지 어느 블럭에 샤갈이 있는지 알려주는
친절한 안내판
골목 풍경보다도
나와있는 그림에 더 눈길이 가는 사진이다
주차장 입구 담벼락 위에 조차 조형물이 얹어져있다. ㅎㅎ
저~짝 어디에서
아주 예쁜 골목에 들어선다.
ㅇ아! 여기서 한장 찍어야지...하는데
아저씨 나오셔서 코디까지 해 주신다.
담장 넝쿨을 손질 하려 하는 모양인데....
내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얼른 자리를 피해주셔서...
이 한장을 건졌다..
고마운 맘.
저 두 연인의 모습에 내 모습을 대입 시켜 보기도 하고...
골목골목 즐비한 것이 다만 가게가 아니라..
작은 아뜰리에 다.
어느 접시가게에서 가격을 물었더니...
완존 작품가격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색상은 대략 이런 느낌이다....ㅎㅎ
이곳이 예전엔 그리스의 지배하에 있기도 했다더니 ...
요건 딱 내 스딸
마을 곳곳에 세워져 있는 작품들...
하늘과 자연환경이 바로 도화지다.
김...스...방...
카메라백 맨이다.
이번에도 출발 당일날 아침에서야
이번엔 워디여~?
어디어디 가는지 알고나 가야지...
하드만,
결굴 여행 마지막날까지...
스케쥴표 한장도 못 넘기고 오늘은 워디~? 워디~? 하다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