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세미원 관람이 끝나고 두물머리로 걸었다.

두물머리..

남한강과 북한강 두 강이 만나는 곳. 이다

 

 

파란하늘,

드라마틱한 수를 놓은 구름

마치 데칼코마니 처럼, 그들을 고스란히 그려내는 물.

삼박자가 맞아들어간다

 

 

 

사진작가들이 이곳을 즐겨 찾는 이유를 반쯤은 알것같다.

나머지 오십프로는...새벽에 찾을수 있을거 같았다.

 

 

아직 핫여름인데,

 이런 파란하늘과,

이런 뭉게구름의 군무를 본적이 있는지...

 

 

 

 

거기다...이들은...먼가...말하고 있다.

 

 

 

 

 

 

 

 

 

 

 

 

 

 

 

 

 

 

 

 

 

 

 

연인들을 실어 날랐을것 같은 낡은 나룻배 또한 내 마음을 화악 잡아끈다

 

 

두강승유도

두 강이 만나는곳을 배를타고 다니면서 그린 그림이다.

옛날 옛적 우리 조상들도 이 곳의 풍광을 무척이나 사랑했던듯 하다

 

이거 또한 정선의 그림을 재 구성한 것

 

 

 

 

 

 

풍광도 미치도록 아름답고

그 풍광을 배경으로 넣은 두 사람 주인공도 아름답다

 

소원들어주는 나무 앞에는 소원을 담은 돌덩이가 수북하고

사람들도 수북하다

 

 

 

자, 열씨미 일한자..쉴시간을 주자.

저 높이 자리한 빨강 파라솔을 잡아보자규~~

 

입구 1층 휴식공간

 

 

구석구석 소품

 

카페 풍경

다닥다닥 붙어있는 깨알같은 알록달록 소원종이들과

종이등.

 

그남자의 오늘의 메뉴 역시

팥빙수..ㅋㅋ

 

카페 만경에서 본 두물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