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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야기

by 별난 이 2013. 10. 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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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아들이 신이내린 직장이라는 은행에 입사했다.

개인 본인에게도 대단한 영광? 이지만,

걱정을 함께하고, 기도해온 울 칭구들에게도 대단한 희소식이 아닐수 없다.

해서, 오늘 이칭구, 우릴 그 이름도 유명한 정식당으로 초대했다.

 

 

 

첨엔 엊그제 리모델링이 끝난 호텔 뷔페로 갈까....고민 많았는데,

그 유력한 장소를 제치고 당첨된 음식점이 바로

정.식.당.

이름에서 특별함이 느껴지진 않으나...

인터넷을 뒤져보니...

음식이 음식이 아닌게 분명하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버섯콰토즈

 

 

 

이것도 에피타이저.

굴튀김이다.

저 까만 가루가 먼지 아무도 알려고 하지 않았다.

주부구단이 아니라, 불량주부들이 틀림없다.

난, 일단, 굴이 주는 비릿한 냄새가 안 맞았다.

 

 

 

요건..,수란과  장조림이 만났다

 

 

돼지 삼겹살을 바삭하게 튀겨 쫑쫑썬 김치와 밥과 함께 먹도록 내왔따.

돼지고기를 파삭하게 튀긴 식감은 정말 일품이다

나, 고기 매니아, 그러나 오늘이 그날이다.

첫 술에 돼지의 비릿한 냄새를 맡아버렸다

아무래도, 내 입맛은.... 고급인거 같진 않다.ㅠㅠ

 

 

 

팍팍하지 않은,,,

 닭가슴살의

강.남.치.킨.

 

 

 

오늘의 메인, 랍스타.

제아무리 세슘 걱정에 집안의 식탁에서 김을 비롯하여 멸치, 다시마까지, 온갖 해산물을 다 없앴다 하더라도,

이렇게 급고급 식당의 급고급 메뉴로 나온 랍스타군, 앞에선 암말 도 할 수 없었따.

맛만 좋구먼~~~~ㅎ

 

 

후식으로 나온 초콜릿 무스

ㅎㅎㅎ 항아리가 고즈넉하게 두개 놓여져 있어서

마구 먹어 치우기 미안했다...

 

제목도 낭만있다.

해마다 이맘때쯤 합천에는....

 

 

 

그닥 달지 않은 후식

 

 

 

 

 

차를 골르라며 가져온것.

우리, 당근,

 all.커피....

 

 

우리가 먹은건 테이스팅 메뉴.

 

 

 

에피타이저, 누들, 메인1, 메인2,디저트, 를

메뉴에 나와있는 세가지중에 하나씩 고르라는데,

난, 골랐는데,,,,,

때와 장소 가리지 않고 무조건 쉽게 가고싶은 칭구,

우리더러 선택하라 말고,걍 나와있는거 주세여... 

한다....

에휴ㅠㅠ

 

 

우리에게 과분한 식사를 대접해 준 칭구에게 고맙고,

행운아, 실력자, 그 엄친아, 다시한번 축하하고,

축하선물 푸로젝트로 야기된잊지못할 에피소드도 매우 인상적이고...

식사시간을 마치 음식예술기행 시간으로 만들어준 정식당에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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