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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웨이젬,분당 운중동

맛집이야기

by 별난 이 2013. 3. 2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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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가 맞는 칭구들 끼리 모여

쇼핑을 즐기러 나서는거...

이것도 하나의 문화다.

나는 먹지 않지만, 온국민이 윌을 마시는게 문화라고 한다면 말이다.

여인네들은, 일년에 몇번, 계절이 바뀔때마다, 계절을 맞이하는 맘으로 옷을 고르러 나선다.

거기에 우리만 공유하는 수다가 있고,

먹거리 카페가 있다면....

우리만의 문화다.

 

우리의 맘에 꼭 드는 옷집을 찾았다.

 "판교 가자" 고 하면 "쇼핑가자" 이다....ㅋㅋ

 

오늘, 판교에 갔다.

쇼핑전에.... 오랜만에 만났으니,

 맛난거 앞에두고 수다와 뒷담화 그리고 커피를 나누는게 먼저다.

 

이곳은 훤하게 뚫린 공간감이 시원하고 상쾌하다.

 

 

 

 

지난번에도 이자리 였다.

빨강의자가 이 집의 포인트??

안락함은 최고다.

 

 

담번엔 커피들고 이곳에 앉아봐야지...

 

 

오감만족시켜줄께....행복카페로 와....

라고 써있는 이집 메뉴.

 

 

 

손님 맞을 준비는  간결하고도 깔끔하게.

 

 

 

식전 브레드

난, 메인이 끝날때까지 빵을 먹지 않는다.

왜나고??

거야,  메인을 다 못먹을까봐...겂나서지...

근데, 오늘...싹싹 비우고야 말았다...

칭구들과 11시 만나기로 했는데.

갑자기...이번달...연습장에 열번도 채 못나간게 맘에 자꾸 걸렸다..

해서, 9시반, 연습장 오픈에 맞춰 나가  연습장을 쩌렁쩌렁 울리며  처량하게 혼자 연습을하고 칭구들과 만났다.

그랬더니...아무리 먹어도 배에서 <고만~> 하는 신호가 오질 않는거다....

접시 싹싹  비우고 위로 음식을 보내는 수 밖에...

이 레스토랑에서 젤로 맘에드는게...바로....

저 은접시.

 

 

 

오늘은 이상한거 시키지 않키로 했다.

마르게리따 피자.

다른집과 다르다...

과자보다 더 얇고, 올라가 있는게 많다...ㅋㅋ

 

 

알리올리오

역시...파스타는 올리브오일이 최고여!!

 

 

햄치즈 빠니니

난, 한끼 먹는거...실패하고 싶지 않아서 늘 먹는거만 먹는데.

칭구덕에  새로운걸 도전해 보게 된다.

담번엔 이 메뉴도 내것이 되어있을 것이다....

빠니니...이름은 이색적이나, 집에서 엄마가 해 주시던 햄치즈샌드위치 칭구라고 생각하면 친근감 있따.

 

 

후식으로 나온 와플..

 

 

무릇 옷을 살땐 배 굶주려 주고,

복부, 최고로 날씬한 상태로 옷을 골라야 살게 많은 법인데,

그게 철칙인데,

배부른 상태에서 옷을 사야... 넉넉한 사이즈 고를수 있고, 그래야 두고두고 입을수 있어...하믄서

어느새 아줌마 모드로 변하는데 모두 무언의 동의가 되었다.

두고두고는...거짓말이다.

철마다 사는게 옷.인데,

매번 새옷만 줄기차게 입다가 지겨워지면 그땐 철이 바뀌는구만,

두고두고 옷장에 걸어둔다는 거 겠지...ㅎㅎ

 

암튼, 오늘, 우리는 모두, 맘에 쏘옥 드는 아이템들을 득템하여, 매우만족 꾸욱누르고

집으로 휘파람불며 돌아왔다.

돈을 쓰고....도 기쁘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다.

아끼고 아껴도,부족한게 돈.이고, 써도써도 모자른게 돈. 인데,

이건.

아직 살아있다는 증거이며, 건강하다는 반증이며, 더 이뻐보이고 싶다는 여인으로써의 소망이 내재해 있기 때문에... 기쁜거다...

맞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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