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남편도 늙는다.
늙으면 변한다...
남편 동창중에 카페를 오픈한 분이 계시다고 하여 강원도에서 돌아오는길에 들렸다.
명일동 <카페말로>
명성교회 옆 엘지상가 2층에 자리하고있다.
들어서니...
화사한 햇살이 우릴 반긴다
나무와 유리의 조화가 정감있고 깔끔하다
카메라를 미처 갖고가지 않아서...
실내는 오히려 갤럭시노트가 더 나은데,
단한가지 단점은...잘 흔들린다는...점...ㅎ
엊그제 개업한 카페. 맞다..
저렇게 많은 화환이...번창하세요....하고 우리의 기원을 대변해주고있다
저기 멋대가리 없이 리본하나 달지 못하고 서 있는게...
우리가 급히 조달해 간. 화분이다.
화원이 <배달중> 메달아놓고 문 굳건히 잠겨 있길래...
옆의 시장에서 에고야 반갑다..하고 샀는데, 아뿔싸...리본은 커녕 데코레이션이 불가하댄다...에고
이곳에서 만난 신세계.
망치로 부셔먹는 과자. 슈니쿠켄??
독일 로텐부르크가 고향이라는데...
설마 거기서 먹었던...그 비싼...초코과자???
이거이 망치.
이뿌장하게 생겼다.
미운 얼굴 생각하며 망치질을 하라기에
마구 두드렸더니...
이케...부서진 과자가 베시시 나온다...헤
아, 내가 누구냐...
내키는대로 다양한 색깔의 쿠켄을 샀쥐~~
길가에서 떡하니 보이는 카페말로
이곳에 오면,
마법같은 커피를 만날 것이다.~~
어디 그뿐이랴~
마법같은 인생도 꿈꾸게 될것이다~~~
진심. 대박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