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천댁이었을때 애교쟁이 줌마씨, 남편 승진턱을 이곳에서 냈다.
첨엔...
무슨 귀곡산장에 온 기분??
아마도...이렇게 전시해 놓은 갖가지 그릇이며 아기자기한 부억소품들이 지나치게 넘 많아가지고
정신이 없었다.
오늘 찬찬히 들여다보니, 너무 많은건 사실이나,
어느것 하나 대충 가져다 놓은게 없어 보인다.
실내데코를 위해선 이렇게 세트로 좌악 가져다 놓아야 하는구나...
난.. 이런 핸드메이드, 핸드프린팅, 수채화느낌의 그릇이 정말 좋았따.
그 그릇에 담겨져 나오는 음식이...
정말로 우릴 행복하게 했었따.
오늘, 부담스런 카메라가 없는대신
캘럭시 노트로
구석구석 찬찬히 들여다보니..
.더 많은 것들이 보인다.
물론, 카메라가 주는 선명한 색감은 포기해야 했지만 말이다.
작은 코지코너
실물은...사진보다 훠얼씬 고풍스럽고 고급스러웠고 이국적이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먼지 뽀얗게 싸여 한쪽 귀퉁이에,
엄밀하게 말하자면,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쪽 한쪽에 쳐져있었다.
에스닉한 분위기는
식탁셋팅 보다는 쿠션이 주는 느낌이 크다.
화려한 색감의 붉은색으로 인해...
터키블루가 차암~~ 산뜻하게 돋보인다.
이제부터 음식탐방이다
퓨전 한정식은 대충 비슷하다. 호박죽으로 시작.
청포무침
파인애플 소스의 샐러드
밀전병
해파리냉채
버섯셀러드
누룽지탕
쫌 비싼걸 시켰더니,
갈비찜과 어탕수가 나왔다.
근데, 그릇이...영...내 기대치에 못미치는 바람에...
입맛이..달랑달랑...
홍어회..
정체를 몰라 음식을 다 헤집었더니...
홍어님......한점...나오셨다....ㅠㅠ
타샤의 정원에서 누굴 만났를까??
카페안토니오 (0) | 2013.03.01 |
---|---|
게스트로팝 (0) | 2013.02.26 |
산소가 필요해 (0) | 2013.02.23 |
제천 맛집 시리즈 - 동궁 (0) | 2013.01.22 |
제천 맛집 시리즈 --고향이야기 (0) | 2013.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