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궁전은 이슬람 마지막 왕조에 의해 건축이 시작되고 완성되었다.
알함브라는 아랍어로 '빨간 성' 이란 뜻을 가지는데
벽면이 철분이 함유된 붉은 흙으로 세워졌기 때문에 그렇게 불려졌다.
알함브라궁전은 네부분으로 나뉜다..
궁전. 여름별궁. 카를로스5세 궁전. 성채..
먼저 대표건물 알함브라궁전부터 만나보자...
걍 셔터를 누르기만 했을 뿐인데...
헐..어디든지 등장하는 알함브라궁전의 대표 표지모델이 찍혔다...
앞의 연못에 비춰진 알함브라궁전이 그대로 보이지 않는가...
내부.
왕궁의 하이라이트.
왕외의 남자는 들어갈 수없는 할렘의중정이다.
걍 보기엔 나무에 조각을 한 것 같아보이나...
섬세한 조각에도 불구하고 대리석이다...
124개의 대리석 기둥이 서있다.
헐...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중정중앙의 사자의 샘이라고 들었는데...
오늘은 얘네들이 어디로 가고 이렇게 흉칙한 물건이 대신...
현지 안내인에게 얘네들 어데 갔냐고 물었더니...
보수를 위하여 박물관에 가 있다고 한다...ㅠㅠ
가는날이 장.날.이다...
이곳에는 12마리의 사자가 받치고있는 원형분수가 있었고..
시간마다 사자의 입에서 물이 뿌어져나와 시간을 알려주기도 하고
뿜어져 나온 물은 대리석바닥의 홈을 따라 흘러 정원으로 흘러가며 더위를 식혀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천장
여름별궁
은 궁전보다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한 정원이 더 유명하다.
이곳은 다양한 형태의 분수와 꽃으로 계절마다 각기 다른 광경을 연출한다고 하고
왕비가 바람이 나서 화가난 왕이 저 나무를 벴다고 하고,
앞으로 같은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으키도록 저렇게 치우지도 않고 세워두었다고 한다.
기타리스트 테레가의 "알함브라궁전의 추억"이란 기타곡 역시 유부녀 제자와 이곳에서의 사랑을 추억하며 만들었다고 들었다,,
풍광이 너무 아름다워서 누구든 사랑을 할 수 있겠다...싶었다
여름별궁으로 들어가는곳.
순서를 기다리다 시간이 되면 표를 검사받고 들어간다..
표는 한번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각곳을 다닐때마다 제시해야하므로 잃어버리면 곤란하다.
아세키아 중정
카를로스5세 궁전
카를로스5세가 회교 건축물에 대항하기 위해서 왕국 남쪽에 건축한 궁전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정작 그는 이곳에 머무르지 못했다고 한다.
정사각형의 건물의
정면 좌측이다
정면 출입구이다
특이하게 정사각형 건물에 원형의 중정을 배치했다.
1층은 도리아식 기둥, 2층은 이오니아식 기둥.
1층에는 국립미술관이,2층에는 주립미술관이 있다.
걍 열린 문으로 들어가니, 피카소며 미로의 작품들이 흔하게 전시되어있어서
깜짝놀라 마음을 가다듬고 이게 어찌된일까...생각해보니...
그들의 고국이다...
알함브라궁전 출입구...
먼저 성채( 알카사바) 로 가자
실제 우리가 들어가는문...은 이렇다..ㅎ
저 꼭대기 종이있는 벨라탑까지 걸어서 올라가보자.
원래는 24개의 망루가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다고 하고,
저 벨라탑이 이슬람인이 건축한 최고의 건축물중의 하나라고 하고,,,
성곽을 기준으로 이쪽으로 바라보면...
군사들의 기숙시설의 흔적이 보인다
저쪽을 바라보면....
카를로스5세 의 궁전도 보인다..
저 꼭대기 벨라탑에서 내려다본 그라나다의 풍경이다..
카메라가 똑딱이다 보니 사진이 쫌...그렇다...
난...스페인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성당들과 건축물들에 압도 당하였지만,
이 알함브라궁전이 젤로 기억에 남는다.
그건 아마도 독특한 아랍건축물과의 첫 만남이 주는 충격 때문이었을 것이다
저녁이되어 알함브라궁전 맞은편 언덕의 알바이신지구로 갔다.
알바이신 지구는 예 아랍인들의 집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라고 한다.
오늘밤...
궁전을 네시간씩 걷느라 지친 피로도 풀겸. 공연을 관람하러 왔다
이곳이 소극장인가 보다
오늘밤 그라나다에 온 관광객들은 모두 여기로 모인것 같다.
에어컨은 없다.
자리 또한 넉넉하지 않다.
의자도 지금의 우리의 덩치를 감당하기 힘겨운 사이즈의 오래되 보이는 정감있는 나무 의자다.
얼음조차 없는 정체불명의 맛의 음료수 한잔이 돈다.
라이브 음악에 플라멩고가 시작된다
이로써 스페인의 그라나다에서의 밤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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