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겐에서 라르달로 다시 가는길.
플롬열차역이 거기에 있는 모양.
이 할아버지께선 바로 옆에서 찰칵찰칵 눌러대도 꼼짝않고 독서하시고계신다. 나름 내공이 쌓이신 모양이다.ㅎ
청춘남녀는 이곳에서 도시락을??
아~ 이 중국 가족은 대가족 이었는데, 빨래까지 적나라하게 널어놓는 바람에 눈동자를 어디로 돌려야할지...대략난감했다
플럼열차를 탈곳, 라르달역이다
이케 철조망이 저들과 나를 가르고있다...ㅠㅠ
내리는 사람들...
타는 사람들
우린 열차 한량을 할당받았다...
자리가 넉넉했으므로 옆칸 중국 아저씨 아줌마들이 우리 자리를 넘보며 간을 보고 다니셨다..
그러나...사진사들로 구성된 우리 일행들...
오른쪽,왼쪽,, 창문열린 좌석으로 우당탕탕 우루루 요란하게 몰려다니며
사진찍는 상황이 연속해서 연출되자
아. 여긴 넘 시끄럽구나....슬그머니 꼬리를 내렸다...ㅎㅎㅎㅎ
아 물론 심심한 음식에 간이 된건 사실이다.
지루할 수 있는 풍경감상 시간에 다이나믹한 생기를 살짝 넣은 효과라고나할까...
맞은편 플롬열차
지금부턴 요란한 사진찍기...
산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아슬아슬 플럼열차가 만들어내는 장관들이다...
평지에서...
중턱으로
거의 꼭대기에서 열차를 세워준다.
93m의 쇼스폭포앞에서 포토존을 즐길 시간을 준다.
음산한 음악도 대단한 음향으로 들리더니...요정이 두명 나타나 춤사위를 날린다..
노랑머리에 빨강 옷을 입은 요정 두명...아니나 다를까...아이들을 데려가는 요정이란다...
옛날부터 이 지역에 내려오는 전설이란다...
기찻길 난간 사이로만 허락된 풍경ㅠㅠ
우리들의 "난리" 상황이 재밌는 남자..
백만불짜리 진심 흐믓한 표정이다...
믿기지 않지만 산 정상의 풍경이다..
중간 정거장
이런 깊은 산속에 자전거들이 즐비하다...트랙킹을 할 수 있구나...부럽다...
또다시 하늘잡기 놀이를 한다.
한두스탑 낮추면 하얀 구름은 더 하얗게, 다른 기타등등은 거무티티하게...형체를 알아볼 수 없다...
그러나 하늘이 만들어내는 이런 장관은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오늘의 종착지 야일로역.
뮤달역에서 갈아탔다..우리가 타고온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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