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아름다운 피요르드 마을 오따 해발 930m 에 위치한 이 호텔에서 묵는다..
이곳이 로비..ㅎㅎ
객실 유리창에 달려있는 온도계가 13도?? 오늘이 8.15일..한여름에 이러니..한겨울엔 어찌 지내려나...걱정된다.
나무로된 창틈에는 아주 작게 창문을 닫고도 통풍을 할 수 있는 구멍을 여러개 뚫어놓았다...추운겨울을 대비한 것이려니...
온도계 만큼이나 아이디어가 기특하다..
아주 오래전에 지어진 건물임이 틀림없다..근데 구차하다거나 지저분하단 생각이 전혀 안 든다.
아주 오래된 물건들이 먼가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것이란 상상력을 자극하고,...정감있다...ㅎㅎ
창문밖 풍경
작게 난 베란다에서 운무를 배경으로 반드시 찍어야 했다..
오늘 하루 종일 지치게 하나님의 창조물에 감탄하며 왔음에도, 이곳의 풍광을 걍 지나치기엔 미안하다.
그래서 아저씨는 저렇게 앉아 스케치에 몰두 하시고 계신걸까....
오늘이후 아저씨의 별명은 고흐..아저씨...
까만 목조건물과 까만 지붕도 특색있지만, 대조적인 빨강 창틀도...
주변의 다른 숙소..산 정상이라 숙소들이 모두 산장 같다..
노르웨이에서만 볼 수 있는 ...풀 자라는 지붕...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본다..
카메라가 무슨 요술을 부렸는지 모르겠다..
다만, 같은 시간대, 같은 장소, 방향만 다르다...
해가 완전히 지면, 저런걸까??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
돌 지붕..우린 이런 돌을 벽면에 인테리어 하는데...
호텔앞에 서 있는 팔랑개비 위에는 저렇게 열씨미 일하는 아저씨가 둘이나 있었다....ㅎㅎ
오랜만이다...펌프...
또다른 산장들의 모습
방에 있는 아주 오래된 전화와라디오와...에 또... 방키...넘 정겹지 않은가???
구식의 하이라이트...
엘리베이터...ㅋㅋ
문이 여닫이다....방문처럼...
아마도 자동 도어 이전의 초창기 엘리베이터가 이런 모습이었을꺼 같다...
이곳에선 공짜 사우나를 했다..ㅎㅎ
긴긴낮을 어찌 보낼것인지...
아무리 산책을 하고 돌아와도 해가 지지 않으니...
해질때 까지 먼가 할것을 찾아야 했기에...
남여 공용인데, 수영장과 함께 있다.
사우나 하다가 더우면 수영장에 풍덩 하라는 소리인듯...
너무 좋은 기회인데,
다른 가족이 있어서...좀...자제했다...ㅋㅋ
살짝 몸만 풀고 왔음...
수영장 몇바퀴 돌았어야 공짜의 기쁨이 컸을터인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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