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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절반의숙제-봄출사

디아모

by 별난 이 2009. 4. 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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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출사동안 혼자 지내본 울 남편,

출사 하루전날 되어서야, 외로운건 시려~~ 동행을 강력 주장하여,

1박2일의 스케쥴로 봄나들이 나갔죠...

아해들 학교 보내놓고 7:50분 서울을 출발하여

먼저 출발한 황샘의 차를 추격하기 시작하였어요...

 

일단 고속 숙제를 복습하는 차원에서,  통영 대전 고속국도에서 한컷..

 

 

 

여그가...축제중인 매화마을.....

이 어마어마한 장독을 그냥 지나칠수 없죠. 우린....

매실 항아리겠죠??

 

 

화사한 매화나무 풍경에서도 이런 스산한 분위기가 나오더군요...어떻게 찍었지...

 

 

아~ 광제군이 합류한거 아시죠??  섬진강을 배경으로 두 남자가 섰네요

 

 

울남편, 아시죠?? 사진찍어준다하니 얌전히 포즈잡네요...

급하게 집을 뛰쳐나가느라 코디를 못해주었네요...그점이 아쉽습니다..

남편뿐이 아닙니다.  나도 엉망이었습니다.

 

 

오른쪽 아래 흐릿한 나뭇가지 보이죠? 걸 연습한 사진임다.

 

 

이런사진경우 노출 한스탑 반을 낮춰주면 흰색이 더 하얗게 나온다는 황샘의 설명따라 함 눌러봤죠.

구성은 별룹니다만...

 

 

아! 매화마을에 매화만 있는게 아녔어요... 대나무가있더라구여..

 

 

걍 보면 잘 모르겠는데, 사진으로보니, 줄기며 이파리가 참으로 낭만적입니다....

 

 

요건....흑백으로 처리하라하셨는데....끄응

 

 

배경의 하얀 꽃을 선명하게 ,동시에 앞의 가지는 흐리게...찍는걸 연습했지요.

 

 

 

요건...앞의 가지는 선명하게, 배경은 흐리게....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섬.진.강.이라고나 할까...

 

 

평화로운 초록잔디와 굴곡진 하얀 매화가지의 대비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배경의 지저분한 것들을 가리는 효과를 연습해봤슴다..

 

 

역시 사람이 있어야 사진이 잼나요...

뉴 페이스는... 저 잠깐만 길좀 비켜주세요....

 

 고생 무쟈게 했습니다.

서울서는 밀리는 인파때문에 꽃구경 절대로 가지 않습니다만,

덕분에 나이들어 꽃구경 잘 다녀왔구요. 평생 처음 저쪽 남쪽나라도 댕겨왔네요.

 

1박을 위하여 강원도 향하는 차 안에서

 "황교수 너무 고생한다"며

남편이 앞으로의 디아모 활동에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 했네요..

전폭적인 지원의 범위란...

무기구입과, 혼자 외로운 시간을 버텨내는것과, 아이들 케어, 글고 가능하다면 운전...정도?...ㅋㅋ

 짧은 기억력의 한계와 모르쇠로 버티는 뻔뻔한 나이임을 감안할때,

이런 약속은 문서로 남겨야 한다는 친구의 조언을 감안하여

이케 여기에 문서로 남깁니다....

 

 

 

 

 

 

 

 

출처 : 이대부고20기
글쓴이 : 이현수 원글보기
메모 : 매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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