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링로드를 따라 아이슬란드 북쪽으로 올라간다.
하염없는 달림 후, 해안가 절벽에서 우린 장관을 만난다.
난 개인적으로 이런 풍광이 좋다.
해무든 물안개든 구름모자든...
처음 봤을땐 마치 호주의 12사도바위랑 흡사하다 느껴졌다.
물론 12사도 중 베드로 바위만 하나 있지만...느낌이 그러하다는 얘기.
좀 따뜻한 색감으로 바꿔봐도
으스스한 느낌은 고스란히 남아있넹
아이슬란드에 작정하고 카메라 두 대는 기본,
두 개 이상의 삼각대와
핸드폰 용 삼각대, 그리고 드론까지 가져온 동행들...
그들의 드론은 아이슬란드의 초초초초강력 강풍에 활약을 할수 없었다.
강한 바람이 패딩 속으로 들어와 패딩 위에 우비를 덧입고 다녔다.
아이슬란드 산 우비가 왜 두툼하고 튼튼한지 알게되었다.
비도 바람도 막아줘야 하니까.
우리 차 두 대.
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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