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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 800년전

일상의 이야기

by 별난 이 2024. 9. 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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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를  엊그제 배웠는데, 

다 까묵어삣다.

공부는 시간 떼우기로 배우면 안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다시 복습 타임.

 

세계 미술의 흐름을 14세기부터  볼 수 있다.

 

예술의 시작은 종교예술이라 할수 있다.

14세기 인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종교 였으니.

이 시기에는 '템페라'를 이용한 채색이었다.

템페라는 달걀 노른자에 연료를 섞어 만든 물감이었는데

빨리 마르기에 작업은 신속해야 했고, 색채의 수에는 한계가 있었다.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 

그 시대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는 일반인들을 교화하고 이끌수 있는 친숙한 소재였다.

 

 

성좌에 앉은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캄피오네

대리석에 표현된 성모마리아와 아기 예수는

삶과 종교가 분리될수 없었던 시대에 교화의 역할을 했다.

 

 

 

15세기 말에 네덜란드 화가들에의해 발명된 유화물감은

다양한 색상을 표현하고 세부적인 묘사를 가능케 함으로

예술의 르네상스시대를 가져온다.

 

 

13세기 야코부스 데보라진이 집필한 황금전설에 나와있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늦게 도착해서 성모 마리아의 죽음과 승천을 목격하지 못한 성 토마스 앞에 나타나는 성모의 모습이다.

작품 속 성모 마리아 띠는 '신성한 띠'로서, 실제 프라토성당 예배당에 보관이 되어 있다.

 

 

 

 

홀로체르네스의 머리를 든 유디트-바카로 작.

카라바조작 <살로메와 세례 요한의 머리>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란다.

아직까지 작품의 배경이 성경속 이야기 이거나 신화속 이야기이다.

 

아폴론 신전

 

 

아폴론과 다프네.-니콜라 푸생

그리스 신화.

에로스의 개입으로 님프 다프네를 사랑하게된 아폴론.

다프네는 아폴론의 구애를 피해 도망하다가 월계수 나무로 변하는 직전의 장면이다. 

 

 

성전에서 대금업자들을 몰아내는 예수.-다르크 야스페르스 반 바뷔렌

 

 

18세기 로마 및 베네치아는 황금기를 맞아

막대한 부와 권력에 힘입어 정치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구축.

도시의 아름다움과 위엄을 묘사하는 건축 풍경화가 유행하였다.

 

가스파르 반 비텔.

웅장한 콜로세움과 콘스타니누스 개선문,

그리고 앞의 잔디밭에는 풀을 뜯고있는 소와 양.

로마 고대 유적의 1707년의 모습이다.

이때부터 화가는 스케치북을 옆에 끼고 풍경을 그리기위해 야외로 나왔나부다.

 

18세기 그랜드투어가 유행이었는데

여행자들의 눈에 콜로세움이 로마의 상징 건물이 되는데는

반 비텔의 콜로세움 풍경화 영향이 크다.

 

 

 

조반니 파올로 파니니 작.

프랑스 Nimes의 건축물인 메종 카레, 이탈리아 티볼리의 시빌 신전, Nimes 근처의 가르교,

보르게제 화병 조각품

이들을 함께 모아 그린 고대 폐허의 상상화다.

 

여행해야 할 곳을 한 데 다 모아놓았다고나 할까..

 

 

말게라 탑- 안토니오 카날

이 요새는 베네치아 방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수 세기에 걸친 외부 세력의 공격으로 1842년 파괴되었다.

당시, 유가네 산맥 배경의 말게라 탑은 가장 유명한 베네치아 운하의 이미지 중 하나가 되었다.

 

 

산스타에 성당- 미켈레 마리세스키

그림같은 운하, 경이로운 건축물을 묘사했다.

 

내가 베테치아에 처음 발을 디뎠을때 느꼈던 그 경이로움과 충격이 다만 나만의 것이 아니었나부다.

몇백 년 전부터 모든이의 사랑을 이처럼 받았던걸 보면 말이다.

 

 

 

패스품의 포세이돈 신전 - 안토니오 졸리

 

 

사부아의 소년- 장 바티스트 그뢰즈

 

당대 사회상을 담은 그림 혹은 빈곤층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기 시작했고

일상적인 주제에 집중하면서 이런 그림 소재는 중산층의 인기를 얻게된다.

그리고 덕목, 순결 등 인간 내면의 주제를 탐구하는  회화가 나타난다.

 

아침단장-피에트로 롱기

시민들의 일상의 모습. 관습. 습관을 보여준다.

배우자가 될 남자가 앉아 있고,

하녀의 도움을 받으며 단장을 하고 있는 젊은 여인은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있다.

 

머 이정도 나이차면 거의?

 

 

 

낭만주의 부터 인상주의까지

 

1789 프랑스 혁명부터 1914년 세계1차 전쟁 발발까지 

유럽  국가들은 혁명을 겪고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고전주의에서 탈피하여 낭만주의로 옮겨가는 시기.

이때 대두된 회화 장르가 초상화다.

상류층과 부르주아 계층의 사람들이 자신의 지위를 확립하고 증명받기위해 초상화를 의뢰했기 때문.

초상화와 함께 기타 다른 장르의 회화도 인기를 끌기 시작하여

세익스피어이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대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이 등장했다.

 


유모에게 입맞추는 줄리엣-프란체스코 하에즈

 

 

두 명의 무용수 들- 에드가 드가

무대 위에서의 모습보다

무대 뒤에서의 기다림의 시간, 연습의 고된 시간들을 그려내고자 했다.

 

 

 

 

 

 

 

 

검정- 보날루미

 

 

공간개념- 루치오 폰타나

 

 

드디어 사진이 작품으로 나왔다.

바랜듯한 풍경 사진이다. 좌측

 

 

 

 

 

딸램이 혼자 가려구 했다는데, 어거지루 낑겨서 함께 다녀왔다.

이런 취향이 비슷한 건 참말로 다행이다. ㅎ

알고보니 이 작품들이 모두 판매 가능하다 하는데, 

역시 백화점 다운 발상이란 생각이 들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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