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내수전 일출 전망대

 

울릉도 도착 첫 날 오후에 방문하기로 했던 독도 방문이 취소되었다.

일단 독도 일정을 3일째로 미루고, 것두 하늘이 도와줘야 가능하단다.

오늘은 최초 정박지인 도동항에서 저동항으로 움직인다.

 

내수전 일출 전망대.

이곳에 오르기까지 험했다.

사실 울릉도 자체가 험하긴 하다. 

모든 도로가 좁고 급경사이고 꼬불꼬불이다.

 

 

막상 오르니, 운해가 시야를 막는다.

사진 왼쪽이 관음도, 오른쪽이 죽도.

 

 

 

저동항과 촛대바위가 멀리 보인다.

 

오르는길. 급경사에 헉헉이는 우리를 위해

누군가는 동백을 살포시 올려놨다. 것두 생화다.

 

누군가는 여기까지 오르지 못해 중간에 포기했다.

그래도 이 풍경은 오르는 내내 볼 수 있었으니

그녀에게는 그나마 다행이다.

 

 

관음도가 보이는 풍경

 

 

 

 

 

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