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쌓기-제주 산방산 보문사, 산방굴사

매번  휘리릭 도로에서만 올려다봤던 산방산.

오늘은 올라가 본다.

주차를 하고 가까이서 만나는 절이 보문사.

2000원 주차.

 

이런 풍광이다.

 

망망대해 바다를 바라보며 수행을 하고있다.

 

 

 

 

 

나무조차도 수행 중인 듯.

 

보문사를 뒤로 하고 계단을 따라 산방산 위로 올라가면

산방굴사로 향한다.

 

입장료 1인 1,000원.

계단이 높으니, 무릎이 걱정인 어르신들, 두 번 생각하시고 올라야한다.

그러나. 인생 중 오늘이 제일 젊은 날 이라니,

오늘 아님 언제 또 오르겠는가... 

굴 속에 앉은 부처님.

굴 속 천정에서 떨어지는 약수가 그렇게나 좋다네~?

 

 

산방굴사를 내려와, 산방산 배경으로 유채를 찍으러 왔다.

주차장 앞에 쥔장이 떠억 버티고 섯 1인 1000원을 징수하는데,

친구는 그 말에 사진 찍고 싶은 욕구가 싸악 사라졌단다.

그 말을 들으니, 나도 찍기 피곤해졌다.

이 곳에선 집도, 길가 차도, 사진에 다 나와서 포토존으론 별룬데,

산방산을 너무 돈벌이에 이용하는거 아닌가 싶다.

한 컷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