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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 OUR

일상의 이야기

by 별난 이 2022. 6. 2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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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전달하겠노라는 음탕한 목적으로 모였다.

머, 그런 류의 이유가 아님 절대 시간을 내 줄것 같지 않은

나름 무지 바쁜 멤버들인지라...ㅋㅋ

 

원래는. 반포 한강치킨에서 2시 모임.이었다.

우리의 추억의 장소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같이 좋아해 주어

새로운 추억의 장소가 된 곳이다.

 

근데, 우짜냐~

오늘부터 장마란다.ㅠㅠ

 

하여 쌀국수가 무지 맛있다는 곳으로 급 장소변경.

용산 아이파크 반포식스!!

 

요 에스프레소 잔과 어울리는 스몰사이즈 커피포트가 맘에든다.

시골집에 데려다 놓고 싶은 욕심이 스멀스멀  생겼다.

 

이곳에만 있다는,

하노이 맥주.

그리고 타이거 생맥.

역시 주당. 맞다.ㅋㅋ

하노이가 좀 더 상큼 가볍고

타이거도 비교적 상큼 가벼운 축에 든다.

 

샘플러

난 일단 튀김이 들어가 줘야 먹은거 같으니...

우리 모두 튀김으로 일치 단결.

 

반포식스의 시그니처는 단연코 쌀국수.

근데, 국물이 시원.하다. 느끼함 1도 없으니, 한국화된 쌀국수 같다.

편육은 저 아래에 수북이 숨어있다.ㅋㅋ

 

반세오

돌돌말아 김밥먹듯이 먹으면 굳.

깻잎과 피시소스가 신의 한수였다

 

그 중 실패작??

그냥 그런 볶음밥이 되었다.

우왕~ 이미 배가 마이 불렀음...

 

 

원래 가고싶었던 베이커리 "our" 

이곳에 오기 위해 우리는 점심 식사를 했고, 맥주를 마셨고, 

아이파크를 아래위 층으로 오르내리며 신발도 사고, 원피스도 사고, 바지도 사고, 양산도 샀다.

에효~ 한 삼 년 참은  아이템들 이참에 다 개비했다.

베이커리가 오미터 앞인데, 오늘 안에 갈 수나 있을런지 모르겠다고 아우성이었던 이유가...

바로...세 여인의 쇼핑 본능....ㅋㅋㅋ

 

그케 먹고도 또 먹을 수 있었던 빵...

 

요래요래 빵을 맛있게 먹는 영상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도저히 참을 수 없다.

 

마음이 순수하고 이쁜 사람을 만나는 것은 행복이다....

난 그 행복을 잃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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