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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s 랩

일상의 이야기

by 별난 이 2022. 3. 4.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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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방배문화센타에서 만난지 벌써 5년이란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1달 뒤가 5년일꺼다....

에릭 쌤의 기억에 불분명하게 남아있어 미리 땡겨서 축하해 준거다.~

너무너무 축하해 주고 싶었던 마음이 보인다.ㅎ

 

 

크아~

나 인간성 좋다는 거??

 

5주년 기념 케잌도 준비해 주셨다.

 

에릭쌤이 한땀한땀 수공으로 만들어 준 마스크 스트랩

정성이 보이지 않는가??

블랙 스피넬, 원석계의 다이아몬드란다.

쌤의 솜씨는 물론 디자인 감각이 보인다.

나, 럭셔리과가 당근 아닌데, 덕분에 업그레이드 되었다.ㅋ

황공^^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딸에게 마스크 스트랩 하나 사다 달라 했는데,

이렇게 똭!! 교실에 대기하고 있으니,

참말로 대박이다.

말만 하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운세랄까....ㅋ

 

와인 친구까지~

아침인지라 무알콜이라는게 흠이었다.ㅎ

 

우리가 하는 얘기 다~~ 들어주고

요즘 트렌드 다 알려주고

맛집 정보 세세히 알려주고

호캉스 스마트하게 잘 하는 정보도 공유하고

취근의 뉴스와 백그라운드 소식도 알려주는 

내 주변 어디보다 가장 트랜디한 클래스다.

 

한편으론,

5년 했는데 영어가 이모양이면, 10년 하믄 우짤려나...

 

그래도 내가 처음 출발선에서 걸음 떼기를 머뭇 거릴때, 

지금 아니면 언제 할꺼냐며 응원해 주었고

 

요즘 아파트 부정부패로 고민할때

평생 세상과 싸워야 하니, 지금 피하지 말고 싸우라고 용기 주었다.

 

삶의 용기와 지혜를 얻는 곳이다. 이 클래스가.

 

 

세 명 중 마지막 순서라 그동안 엄청엄청 부러워했는데

드디어 나의 순서가 왔다규 조아라 하고있다.ㅋㅋ

감사한 날. 행복한 날. 뿌듯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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