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초입
by 별난 이 2022. 1. 10. 19:34
아침에 눈 떠 보니 마당의 차는 하얗게 성애가 덮었고
나무 가지 위에도 하얀 서리가 앉았다.
마치 희머리같아.
차에 시동을 걸어 온기를 불어 넣으니
유리창에 몽골몽골 물방울이 생긴다.
새로 장만한 렌즈 테스트 컷.
좀 더 일찍
해보다 먼저 찍었더라면 어땠을까.
새 렌즈에 적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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