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년도 넘은 동네엘 갔다
능동.
신혼을 시작했던 자양동 옆 동네라 기억이 새롭다.
그땐 어마어마한 크기의 대공원였는데
그닥 커 보이질 않는다.
세월이 다 먹어버린 모양이다.
푸르름 대신
가을엔
빛바랜 낙엽이 노크한다
나뭇 가지들도 낙엽을 겨우내 여행 보내려 배웅하는듯 하다
부웅~~
헐!!
물방울이 잡혔다.
연사가 다 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불꽃 놀이
찌리릭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