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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by 별난 이 2021. 11. 12.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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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달려온 곳이 속리산 법주사.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으로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7군데의 산사중 하나이다

 

553년 신라 진흥왕 때 의신이 창건, 776년 혜공왕때 진표가 중창.

 

의신이 흰나귀에 불경을 싣고 이곳에 도착하였다 하여

부처의 법이 머문다는 뜻의 법주사가되었다고한다.

 

천왕문

 

 

 

 

호국 금동미륵대불

높이 33미터, 세계 최대의 단일불상이다

 

원래 법주사에는

대웅보전 보다 더 크고 웅장한 법주사 중심법당인 용화보전이 있었다.

용화보전에 있었던 미륵장륙상이 정류재란때 사라지고,

그후 중창된 금동미륵장륙삼존상도 고종때 당백전을 이유로 철거되었고 용화보전도 무너졌다.

이후 그 자리에 시멘트로 미륵불입상이 세워졌다가

청동미륵불과 지하의 용화전을 완성했다.

그 이후 금박을 입힌 것이다

 

 

 

 

 

 

 

철당간지주.

솟대와 같이 이곳이 신성한 땅임을 알리고,

절의 입구에 위치하여, 절의 종파를 알리는 깃발을 달고있는 역할이다.

당간지주의 철당간은 고종때 경복궁 중건을 위한 당백전 주조의 목적으로 모두 철거되었고

순조때 원래 16미터 였던 높이를 22미터로 높여 복원하였다.

지금의 것은 그후 1972년에 다시 복원된것.

 

보통, 사찰에 가면 철 당간은 없고 석재지주만 봐 왔었는데,

여기선 제대로된 한 세트를 볼수있어서

마치 터키의 광장에 선 느낌이들었다.

 

 

법주사 대웅보전<보물915호>

신라 진흥왕때 건립. 임진왜란때 불타 버린 후 인조때 재건했다.

내부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 <보물1360호> 이 있는데,

법신.보신.화신 불상의 앉은키가 각각 5.5미터라 하니, 짐작으로만 가늠해 본다.

 

그리고 그 앞의 사천왕 석등. <보물15호>

사천왕이 조각되어있는 석등이다

 

보은법주사 팔상전<국보55호>

부처님의 일생을 그린 여덟개의 그림을 모신 5층 목탑이다.

신라 진흥왕때 세웠고 정유재란때 소실된걸 선조때 재건했다.

우리나라 현존하는 최고 역사의 목조건물.

 

팔상도가 뭔고

궁금하여 들여다보니...

 

팔상전 5층을 관통하는 하나의 사각 기둥이 있고,

그 기둥의 각 면에 부처의 일생을 그린 그림이 두 폭씩 있다.

 

앞면의 모습이다.

촬영금지 표시를 찰칵후에 봤다.. ㅠㅠ

 

 

팔상전의 풍경

 

 

 

쌍사자석등 <국보5

두마리의 사자가 석등을 입으로 받쳐들고있다.

사자와 아래.위의 하대석과 상대석이 일체형으로 하나의 돌에 조각되었다

 

석련지 <국보64호>

 

능인전

부처와 제자들을 모신 곳이다

우측에 사리탑이 있다.

공민왕때 홍건적의 침입으로 임금이 안동까지 피난했다  환궁하던 중 법주사에 들렀다.

이때 공민왕이 양산 통도사로 칙사를 보내, 석가모니 사리 한 알을 가져오게 하여 법주사에 모시게 했다.

그 불사리를 봉안한 사리탑이라 전해오는 팔각원당형 사리탑이 우측에 있다.

 

 

 

 

마애여래의좌상이 새겨져있는 바위 <보물216호>

 

희견보살상<보물1417호>

법화경을 공부하기 위해 몸을 태워 소신공양을 올렸다는 보살.

 

 

 

 

 

 

 


법주사 입구부터 오리길을 걷는 동안 누리는 이런 풍광은 덤으로 누리는 가을 정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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