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단풍이 시즌이 길다며 우릴 이끈 동창.
지난주가 피크였다더니 아직 한창인 나무들이 있다.
근데 오늘 스케줄이 점심 먹는데 집중하다보니 꼬였다
달랑 두군데 다녀 오는데,
어느 한 곳에서도 집중할 수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
청남대는 오전보다는 오후 햇살이 나은듯 했다.
수변에 비추는 사광이 제 빛을 발하는 순간을 목격할 수 있다.
오늘 날씨가 들쭉날쭉하여 이런 분위기도 있공
여긴 역대 대통령들의 동상을 세워놓은 동산
미어켓 처럼 고개 들고 서 있는 얘네들은 누군고...
메타 세콰이어의 뿌리가 땅 위로 솟아 오른 거...
특이 함.
가끔 파란 하늘도 보여줘서 고마웠다
자고로 가을 ...하면
감. 이지..
가을색. 하면
주황이고.
갈대의 합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