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 사람들에겐 최악의 수목원이다.
삼각대를 갖고 있는사람들을 쫓아다니면서 쫓아낸다.
ㅠㅠ
사람들이 많지 않더구만
찍을 만 한 곳을 찾아내면
어디선가 누군가가
마치 씨씨티비 보고 있다가 나타난거 같이 툭 튀어나와 사진찍는걸 저어한다.
여기도 안된다 저기도 안된다
결국 우리 세사람의 사진 의욕을 꺾어 놓았다.
우이쒸
사실 사진 찍는 사람들이 좋아하고
많이 찍어내고
널리널리 자랑해 주면 좋은 일 이다
사진찍는 사람들에 대한 나쁜 이미지가 뿌리깊음을 알 수 있다.
그동안 을메나 비매너 였으면 이럴까....
화나고, 부끄럽고...
결국 입구 길가변에 있는 웰컴 화분에서 몇컷 찍고 왔다.
시간 내서 멀리 까지 운전하고 간 시간이랑 열정이 아까웠다.
다시 절대로 안감. 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