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가는 srt 시간이 6시10분.
해산후 4시간의 여유시간이 있어서 머 할까 하는데,
누군가 감천마을을 가신다고 하기에 나두 가기로 맘 먹었다.
감천마을이 해운대에서 이렇게 먼 거리에 있는 줄 알았다면, 감히 생각지도 않았을 것이다.
해산도 하기 전에 해운대를 출발해서 1시간 넘게 달렸다.
여행자의 짐가방은 입구 안내소에서 감천마을 지도를 구입하면 2개까지 보관을 해 준다.
현지인의 꿀팁이 아닐수 없다.
감천마을은 6.25 핀난민들의 삶터였다.
산자락을 타고 올라가며 지어진 계단식 집들과 구불구불 골목길은 이곳만의 독특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민족 현대사의 한 단면이기도 하고 부산 역사의 모습이기도 하다.
마을 골목을 구석구석 누비려면 3~4시간은 족히 소요될듯 하다.
출발 시간이 정해진 우리는 1시간 남짓의 시간으로 휘리릭 돌아야 했다.
산 꼭데기 좁은 골목골목 사진을 찍으러 다녀보기는 했으나
이곳의 최대 장점은
바다풍경이 보인다는 점 인거 같다.
누가 계획하고 페인트를 칠한게 아니라면 이렇게 알록달록 파스텔톤으로 예쁠수 없다.
작은 카페의 모습
산꼭데기니 하늘 배경이 자연스럽다
여기도 웬 사랑의 자물쇠?
다 부질없다.ㅋㅋ
이 어린왕자님의 뒤태를 찍기위해 한참을 기다렸다.
이곳의 핫플 인듯함.
계단이다. 타일로 한땀한땀 붙였다.
가방가게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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