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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찬히 보니 보이는것

일상의 이야기

by 별난 이 2021. 10. 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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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사진을 위해 어디 멀리 떠날 것 같지 않으니

주변 사물들을 찬찬히 다시 보게 된다

횡성에 내려오니 거미가 어느새 거미줄을 장황하게 지어놓고

똭 기다리고 있다

헉! 커다란 매미가 걸렸다.!!

 

 

거미줄 촛점 잡기가 만만치 않다.

바람에 미세하게 흔들리기도 하고.

 

수동으로 촛점 잡고

바람이 한 숨 쉬어 가기를

긴 기다림의 시간을 거쳐 건져냈다

 

 

 

난 사실 이런 컷이  조은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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