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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중화전

궁궐 랜선투어

by 별난 이 2021. 4. 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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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의 정문은 원래 남쪽의 인화문이었는데

고종이 환구단을 세우고 궁의 동쪽에 중요한 일들이 많아지자 동문을 정문으로 사용하게 된다

동문이었던 대안문은 지금의 위치보다 훨씬 더 동쪽으로 나가있었는데

태평로를 만들면서 궁 안쪽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이름도 대한문으로 바뀌었다

 

대한문

 

 

대한문을 들어오면 만나는 금천교.

이 금천교를 지나 중화문으로 가는길이 임금이 다니던 정도이다

금천교와 돌담

중화문으로 가기 전에 덕수궁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있다

 

 

원래 하늘색 부분까지가 덕수궁부분인데,

지금은 많은 부분이 축소되어 원래 넓이의 1/3 만 남았다

 

 

중화전>

 

덕수궁의 정전인 중화전으로 들어가는 중화문이다

이곳은 원래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후손의 집과 친척들이 살고있었다

임진왜란때 서울의 궁이 모두 타서 없어지자, 피난에서 돌아온 선조는

이곳을 궁궐로 삼고 '정릉동 행궁'이라 불렀다 

1608 선조가 석어당에서 지내다 승하하고

1608 광해군이  즉조당에서 즉위를 하고

1611 창덕궁으로 옮기고 이곳 이름을 '경운궁'이라 칭했다

광해군은 창덕궁과 이곳을 두번왔다갔다 하고,

1618 인목대비를 폐위하여 석어당에 유폐하였다

1623 인조 역시 이곳 즉조당에서 즉위를 하고 창덕궁으로 옮겨갔다

중화전

 

인조반정과 인목대비유폐로 경운궁은 잊혀지내다

1876 강화도 조약을 체결하고 문호를 개방했던 이다

1897 고종이 러시아공관으로 피신했다 돌아오면서 경운궁에서 대한제국을 선포한다

1905 중명전에서 을사늑약을 강제 체결하기도했다.

1907 순종이 즉위후 창덕궁으로 옮기고 덕수궁으로 부른다

1919 함녕전에서 고종이 승하한다

 

덕수궁은 대한제국의 근현대사의 중심에 있었고

현대식 정전인 석조전과 전통의 정전인 중화전, 두개의 정전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궁이고

근대화와 세계를 향한 의지가 담겨져있는 궁이다

 

중화전은 원래 중층구조였으나, 화재후 단층으로 재건했다.

황제국의 위엄을 갖춰 창틀을 황색으로 칠한점, 계단에 용 문양을 넣은점, 등이 돋보인다

중화전 내부 어좌 뒤의 나무로 된 병풍이 유명하다

 

난 이곳에 오면 천정의 용을 꼭 찍는다

 

 

중화전의 창문이 황색이다

 

궁궐에서 사람들이 유유자적 쉬는 모습이

어쩐지 과거의 궁과 현재의 사람이 어우러져 역사를 그리고있는거 같이 보였다

 

 

 

 

중화문과 중화전의 행궁이 보인다

원래는 중화전 사면으로 행궁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저짝 한곳만 남아있다

마치 우리의 쉼터인양 말이다

파파라치 컷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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