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 미술관

오늘은 오후부터 비 소식이 있어서

실내를 방문하는거로 계획을 세웠다

그중 하나,  섭지코지에 있는 유민미술관을 들른다

 

이렇게 단아한 입구

 

 

근데 담장옆 프레임에 섭지코지의 자연이 고스란히 연출되고

심지어 실시간 생방으로 시간에따라 변화하는 주변경관을 보여주니

별거 아닌거 같으나

진~짜 별거인....거다

 

 

지난 방문때,

일출장면을 여기 기다란 프레임으로 생중계하는걸 목격하고

찐 팬이 된었다.

 

 

입장권을 판매하는 입구

1인 12000원,

싸지 않으나...

휘닉스 숙박중인 회원가는 6,000원,

단박에 착해 진다. 휴우

제주에서 여기저기 입장권이 죄다 고가여서...

500원에 국립박물관을 들락거리며 하루 왠종일 보고 또 보고 쉬었다가 또 보고...

했던 라떼 사람들은,

여기서 위로 살짝 받는다...ㅎ

 

다시말해...싸서....좋았다는 야그...ㅋ

 

이곳이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이란건 다 아는 사실

 

아버지와 딸이 한컷에

어려운 컷이다.

무둑뚝한 아빠와 더 무뚝뚝한 딸에겐...ㅎ

 

미술관은 지하에 있고,

이곳은 지하 건축물의 입구 이며

물의 정원.이다

 

내려간는 중간, 쉼표에서 성산일출봉뷰를 포기하지 않았다

섭지코지에서 일출봉뷰를 포기하는건 바보.

 

 

지하 입구로 내려가는중

 

깊다

 

 

미술관 내부는...

가운데 동그란 중정부분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전시실이 연결되어있다

 

 

 

아르누보 양식의 유리작품을 전시해 놓았다

이 방은 구석에 미디어아트를 틀어놓았는데

검은 벽이랑 유리가림막이  또다른 스크린이 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어떤 의도 인지는 당연히 이해 못함

 

에밀갈레 <바다의 심연 화병>

 

 

보라.

반대편 전시작품이 이쪽으로 들어와 있다

 

이 미술관의 대표작. 이라함...

 

 

이렇게 섬세하게 한색깔씩 유리를 여러겹을 레이어드한걸 어찌 이길까..

 

 

여긴 유리 스탠드의 방